한여름에 두르는 케이프가 더 드라마틱한 멋이 있습니다

엄지은

단숨에 드레시한 무드를 만들어줄 케이프의 매력

스카프를 두르는 일쯤은 이제 누구에게나 익숙합니다. 그러니 이제는 네모 반듯한 스카프 대신 스타일의 우아함을 극대화해줄 케이프는 어떨까요? 가볍지만 존재감은 분명하고,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어떤 액세서리보다 실용적이죠. 어깨 위에 툭 얹기만 하면 되니까요.

@rosie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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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택이 감도는 실크 드레스나 단정한 셋업 위에 가볍게 시스루 케이프 하나만 두르기만 해도 룩은 한층 근사해집니다. 몸을 따라 자연스레 흘러내리는 얇은 케이프가 실루엣을 정리해 주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데요. 미니멀한 차림 속에서도 넥 라인의 꼬임이나 U자 컷아웃처럼 절제된 디테일이 더해진 케이프로 스타일의 변주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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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ety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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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인 팬츠와 케이프의 조합만으로 룩의 분위기는 극적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플라워 코사주가 달린 화이트 케이프는 부드러운 감성을 전하면서도, 팬츠와 매치했을 때 강인한 분위기도 동시에 주죠. 좀 더 스타일에 힘을 싣고 싶다면 상하의에 색감이나 소재의 대비를 줘 매니시한 무드를 한층 강조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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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가 절제된 세련미를 더해주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자유자재로 둘러 만든 드레이핑 실루엣이 바람에 스치면서 자연스레 볼륨이 만들어지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룩 전체는 보다 풍성하고 드라마틱한 무드가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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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케이프 역시 어깨에 걸치는 방식 외에도 다채롭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살짝 틀어 한쪽 어깨에만 걸쳐 원숄더로 연출하면 시크하면서도 유연한 실루엣을 돋보일 수 있죠. 혹은 후디처럼 얼굴에 둘러보기도 하고 허리에서 머리로 자연스럽게 감싸듯 스타일링하는 식으로 다양하게 개성을 드러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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