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부터 열까지 따라 입고 싶은 김도연의 ‘느좋’ 데일리 룩

김도연의 미니멀한 사복 패션 모음

SNS에 솔직하고 리얼한 일상 사진을 꾸준히 공유하며 ‘느좋’ 데일리 룩의 정석을 보여주는 김도연. 특별한 것없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녀의 서머 룩은?

흰 티셔츠나 셔츠처럼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기본 아이템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는 김도연. 데님 팬츠와 매치한 수수한 스타일링이 ‘느좋’ 그 자체죠. 여기에 생로랑의 블랙 백을 걸쳐 시크한 무드까지 더했어요.

자칫 비율이 애매해질 수 있는 미디 드레스도 큰 키 덕에 쿨하게 소화해 냅니다. 새하얀 슬리브리스 드레스에 스카프를 허리에 둘러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어요. 플랫 슈즈와 에코백으로 마무리해 꾸민 듯 안 꾸민 듯 내추럴한 데일리 룩을 완성했죠.

김도연의 서머 룩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 바로 모자와 스카프 같은 헤드웨어인데요. 햇빛은 막아 주고 스타일은 살려주는 여름 필수 액세서리이기도 합니다. 기능성은 물론이고 캐주얼한 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활용하기 좋죠.

여름과 잘 어울리는 컬러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도 눈길을 끕니다. 채도 높은 옐로 컬러의 오버사이즈 티셔츠에 데님 팬츠, 에코백을 더해 경쾌한 무드를 연출했어요. 베이직한 아이템에 머무르지 않고,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넘나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죠

생로랑의 뮤즈답게 미니멀한 실루엣이 잘 어울리는 김도연. 특히 재킷이나 셔츠 같은 심플한 아이템일수록 그녀만의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더욱 돋보입니다. 고급스러운 블랙 드레스에 브라운 재킷 조합은 다가오는 가을에 따라해 보고 싶은 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