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옷차림도 특별하게 만들어줄 올여름 키 액세서리

노경언

여름 액세서리의 꽃, 레진 뱅글

레진 액세서리는 소재 특유의 시원한 비주얼 덕분에 한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손꼽힙니다. 구불구불 비정형적인 디자인, 원석의 원물을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투명함까지 갖춰 더할 나위 없죠. 여러 개 겹쳐 스타일링 했을 때 더욱 멋스러운 레진 소재의 뱅글. 때로는 힙하게, 때로는 우아하게 변화무쌍한 매력을 뽐내보자고요.

@andrea____ricci
@cocoschiffer
@azalia_lomakina
@burimova
@emilybonita

기본적으로 블랙이나 화이트, 베이지 컬러의 미니멀한 뱅글 하나만 소장해도 스타일링의 범위는 매우 넓어집니다. 심플하면서도 무심한 매력을 뽐내는 모노톤의 뱅글은 근사한 드레스 차림에도, 자유분방한 히피룩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죠.

@elinwarn
@tillyholker
@tillyholker
@alena_ivashcenko

하나보단 둘, 둘보단 셋… 레진 뱅글의 매력은 여러 개 겹쳐 레이어드했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텍스처와 컬러가 서로 다른 뱅글을 요리조리 섞어 전체적인 룩에 임팩트를 더하는 것이죠.

@orlaithmelia_
@gronije
@azalia_lomakina
@tillyholker

긴 소매의 티셔츠나 셔츠 커프스 위에 착용하는 것 역시 색다른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손등의 반을 덮는 소매 끝, 그리고 손목을 잘록하게 조이는 뱅글 덕분에 가녀린 실루엣도 덤으로 챙길 수 있고요. 다양한 형태감의 뱅글을 활용해 들쑥날쑥한 라인을 만들어봐도 좋겠군요.

@aycasamli
@azalia_lomakina
@kathrinemaron
@elinwarn

좀 더 리드미컬한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면 알록달록 총천연색의 레진 뱅글을 활용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이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포인트는 은은한 파스텔컬러가 아닌 선명한 원색이어야 한다는 것! 강렬한 컬러감의 뱅글 하나로 존재감을 드러내거나 빨강과 파랑, 초록과 주황 등 보색대비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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