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누가 입어도 정답인 이 원피스

박채린

우아하게, 쿨하게, 또는 사랑스럽게!

여름만 되면 치열해지는 원피스 대전. 조금 더 담백하면서도 단정한 선택지를 찾고 있다면? 셔츠 드레스에 주목해 보세요. 사랑스러운 데이트 룩, 혹은 포멀한 룩을 연출할 때도 제격이죠. 셔츠 드레스를 각자만의 무드로 소화해낸 패피들의 룩에서 힌트를 얻어보세요.

Getty Images

알라이아의 포플린 셔츠 드레스를 입은 나탈리 포트만. A라인으로 떨어지는 실루엣에 굽 낮은 로퍼를 더해 포멀하고 단정한 룩을 연출했습니다. 정제된 그레이톤 컬러를 선택해 셔츠 드레스 특유의 도회적인 매력을 배가시켰어요.

Splash News

최근 연인 루이스 패트리지와 함께 윔블던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올리비아 로드리고. 격식 있는 옷차림을 입어야 관람 가능한 엄격한 복장 규정에, 셔츠 드레스를 선택한 모습이었는데요. 빨간 깅엄체크 패턴의 미디 드레스가 올리비아만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했죠. 클래식하면서도 발랄한 패턴 덕에 로맨틱한 데이트 룩으로도 손색 없었고요.

@double3xposure

컬러 플레이를 즐기는 리즈 블럿스타인은 둥근 칼라와 플리츠 스커트가 어우러진 화이트 드레스에 하늘색 슈즈로 청량한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슈즈와 헤어 스크런치의 비비드한 컬러 덕분에 스타일링에 통통 튀는 재미를 더했죠.

@hoskelsa

엘사 호스크는 셔츠 드레스를 캐주얼한 무드로 풀어냈습니다. 넉넉한 실루엣의 미니 셔츠 드레스에 볼캡, 허리에는 벨트를 둘렀죠. 소매를 살짝 접어 올리고 윗 단추를 몇 개 풀어 내리니, 힘을 뺀 듯 멋스러운 드레스 룩이 완성됐습니다.

@ireneisgood

맥시 기장의 셔츠 드레스는 아이린처럼 미니멀하게 스타일링 해보세요. 풍성하게 흐르는 화이트 드레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우아한 룩이 완성되죠. 여기에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레더 로퍼를 매치하면, 롱 드레스 특유의 답답함은 덜고 세련된 무드를 더할 수 있답니다.

사진
Splash News, Getty Images,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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