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더우니까 상의는 ‘이 것’만 입을 게요

브라톱으로 완성한 쿨 서머 스타일링.

해변과 거리의 경계가 모호해졌습니다. 전세계가 폭염으로 들끓고 있는 요즘, 더워서 혹은 스타일을 위해서 과감한 노출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죠. 다소 난이도가 높은 비키니톱 혹은 브라톱을 일상에서도 활용하는 법, 셀럽들과 인플루언서들은 일찌감치 시작했답니다. 해변에서 입을 수 있는 커버업 패션 혹은 스타일링에 따라 도심에서 입어도 좋을 팁들을 참고하세요.

글래머러스함의 대명사죠, 카일리 제너의 브라톱 스타일링은 그야말로 우아한 섹시함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고 있어요. 올 블랙의 아웃핏부터 패턴을 활용한 스타일리시한 홀리데이 룩까지, 브라톱을 즐기는 방식도 다양합니다. 블랙 팬츠에 미니멀한 블랙 톱, 그 위에 짧은 카디건과 레오퍼드 패턴 가방으로 시크한 서머 룩을 완성한 카일리.

반대로 올 화이트의 브라톱 패션으로 미술관을 관람하기도 했어요. 화이트 브라톱과 화이트 카프리 팬츠에 통 샌들을 신고 여름 분위기가 물씬 나는 스트라이프 백으로 우아한 홀리데이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여름이면 패턴을 빼 놓을 수 없겠죠. 브라운과 핑크 톤의 패턴이 고급스러운 무드를 선사하는 브라톱과 스카프를 머리에 쓴 카일리 제너. 하의는 화이트 롱 팬츠를 매치해 엘레강스하게 마무리했어요. (@kyliejenner)

알렉사 청 또한 심플한 브라톱을 활용한 세련된 룩들을 선보였습니다. 브라톱에 보라색 바탕의 흰색 꽃무늬 팬츠를 입고 그 위에 그린 컬러의 카디건을 걸쳤어요. 강렬한 보색 대비가 돋보이는 룩에는 블랙 브라톱이 중심을 잡아 줍니다.

브라톱과 카디건의 조합을 이전에도 즐겨하던 매칭이에요. 레이스 스커트와 화이트 브라톱, 그 위에 이 올리브그린 컬러의 카디건으로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룩을 선보였어요. 브라톱과 입기 민망하다면 이처럼 카디건을 이용해도 좋겠네요. (@alexachung)

심플한 블랙 비키니 혹은 브라톱은 그 어떤 아이템과 잘 어울립니다. 스트라이프 패턴을 비롯해 다양한 스타일의 팬츠 혹은 스커트와 부담 없이 매치할 수 있어요. (@beatrizrainho)

블랙이 시크한 느낌을 주는 반면, 화이트 브라톱은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스타일에 제격이에요. 로맨틱 보호 스타일을 완성해 줄 레이스 장식의 실크 스커트는 물론이고 블랙 실크 스커트와도 세련된 무드의 서머 패션을 완성하는 룩은 올여름 도심에서 입어도 좋을 스타일입니다. (@galinarkhi) (@yuliiaryzhko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