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과즙을 머금은 여름 향수 10

천나리

Juicy Drops 새콤달콤, 풍부한 과즙을 머금은 여름 향기들.

1. Givenchy Beauty 데조베이상 톡 쏘는 이탈리아 레몬과 아로마틱한 소나무 에센스를 머금은 시트러스 피톤치드 향. 직선적인 보틀처럼 모던한 동시에 마음을 평온하게 만든다. 100ml, 42만원대.
2. YSL Beauty 리브르 로 뉘 그린 만다린과 베르가모트, 오렌지꽃, 라벤더가 하모니를 이룬 시트러스 플로럴 향으로 리브르 특유의 관능미가 느껴진다. 알코올을 배제한 워터베이스 향수로 글리세린이 첨가돼 피부와 모발을 보호해준다. 50ml, 17만원대.
3. Tom Ford Beauty 네롤리 포르토피노 핸드 앤 바디 워시 이탈리아 리비에라로 순간 이동하게 해주는 시트러스 플로럴 향이 기분 좋은 샤워 타임을 선사한다. 기존보다 사용이 간편해진 펌프형 용기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 240ml, 9만9천원대.
4. Chanel 샹스 오 스플렌디드 오 드 빠르펭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쾌하고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하고 싶다면 제격. 싱그러운 라즈베리로 시작해 우아한 로즈 제라늄이 스치고, 파우더리한 화이트 머스크 우디 노트로 마무리된다. 100ml, 28만4천원.
5. Hermes 운 자르뎅 수 르 닐 헤어 미스트 사막 가까이에서 흐르는 이집트 나일강의 잔잔한 물결을 표현했다. 그린 망고와 연꽃, 무화과나무 향이 어우러진 산뜻한 물 향. 30ml, 11만1천원.
6. Dior 디올리비에라 오 드 퍼퓸 투왈 드 주이 썸머 리미티드 에디션 지중해를 품은 프랑스 남부 리비에라에서 불어오는 바람결처럼 마음이 살랑인다. 무화과나무와 장미가 절묘하게 배합된 신선한 향. 100ml, 45만원대.
7. Jo Malone London 라즈베리 리플 코롱 영국 해변에서 맛보는 라즈베리 바닐라 아이스크림에서 영감 받았다. 라즈베리와 레드커런트의 붉은 과즙에 화이트 머스크를 더한 프루티 향. 100ml, 24만7천원.
8. Diptyque 시트로넬 클래식 캔들 아티스트 마리-빅투아르 드 바셰 (Marie-Victoire De Bascher)의 일러스트가 담긴 여름 한정판. 레몬 향 허브인 레몬그라스 노트가 공간을 채워준다. 모기를 내쫓는 효과는 덤이다. 190g, 10만8천원.
9. Acqua Di Parma 피코 디 아말피 상큼한 무화과와 이탈리아 레몬, 감귤이 통카빈의 따뜻함과 어우러져 상반된 매력을 발산한다. 두 달간의 침출 과정을 거친 오 드 퍼퓸으로 기존 오 드 뚜왈렛보다 향이 깊고 오래 지속된다. 100ml, 39만원.
10. Calvin Klein CK 원 에센스 인텐스 젠더리스 향수의 대명사인 ‘CK 원’이 기존 오 드 뚜왈렛보다 두 배 농축된 대담한 향으로 출시됐다. 반짝이는 베르가모트가 우아한 그린티, 묵직한 머스크, 샌들우드 향으로 이어진다. 200ml, 14만3천원.

포토그래퍼
박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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