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하나쯤 있는 흑백 반팔 티셔츠 활용 법

황기애, W

베이식 면 티셔츠로도 충분히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이 가능하거든요.

집에 하나씩은 있을 법한 화이트 혹은 블랙 기본 티셔츠로 센스있는 스타일을 완성해 보세요. 무채색이 주는 시크함에 디테일을 배제한 베이식한 디자인의 미니멀함이 더해져 굳이 비싸고 화려한 아이템이 아니어도 완성도 높은 룩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leandramcohen
@clairerose
@ariviere

화이트 티셔츠에 데님은 여름철 최고의 조합이죠. 세 인물의 스타일을 보자면, 너무 타이트하거나 오버핏이 아닌 딱 기본 핏의 티셔츠 한 벌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팬츠와 그에 맞는 슈즈를 조합하는지에 따라 가벼운 티타임을 즐길 법 한 캐주얼 룩이 되거나, 당장 미팅에 참석할 수 있는 포멀한 차림이 되기도 하거든요.

@valerie.kei

옷은 베이식하게, 액세서리는 감각적으로! 화이트 톱에 레이어드 착시 효과가 있는 투톤 팬츠를 매치한 발레리아. 활용성 면에서 올여름 대세 아이템인 스카프를 두건으로 활용해 쿨하고 자유로운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kendalldair

패션 인플루언서 켄달은 몸에 딱 맞는 티셔츠에 데님 스커트, 그리고 포인트가 되는 레드 컬러 단화의 조합으로,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서 막 튀어나온 듯 한 발랄하고도 글래머러스한 룩을 선보였습니다. 이때 데님 스커트를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게 입으려면 로우 라이즈로 내려 입는 것이 포인트예요.

@ceciliemoosgaard

여름에 올 블랙은 피하게된다고요? 세실리아 무스가드가 선보인 블랙 패션은 시크함 그 자체로, 웬만큼 화려한 패턴이나 컬러보다 더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심플한 블랙 티셔츠에 광택이 도는 실크 스커트, 그리고 블랙 플랫 슈즈로 여성스러운 데일리 룩을 선보였어요.

@barbara_ines
@barbara_ines

지금 가장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하고 싶다면, 한 가지만 기억하세요. ‘2000년대 셀럽들이 무엇을 입었나?’입니다. 그 시절 패리스 힐튼 등이 즐겨 입었던 타이트한 검정 티셔츠에 골반에 걸친 듯 입은 카고팬츠 입고 2000년대 스타일링을 한 바바라. 줄 이어폰마저 룩을 위한 액세서리로 느껴질만큼 완벽하게 그 시절 무드를 섹시하게 소화했군요.

@andiwashington_

블랙이지만 사랑스러운 룩도 가능해요! 화이트 벌룬 스커트와 함께라면 말이죠. 미니 스커트에 부츠 조합은 특히 장마철에 입기 좋아 보이는군요. 티셔츠 위로 착용한 가늘고 긴 벨트가 감각적인 터치를 더해 줍니다.

@ireneisgood

살짝 크롭 형태의 기본 블랙 티셔츠에 베이지 컬러의 치노 팬츠와 블랙 스니커즈. 이보다 더 평범한 옷차림이 있을까싶은 조합이지만 모델 아이린은 검정 벨트와 센스 넘치는 헤어 밴드 스타일링 그리고 선글라스로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soon.co.kr

컬러가 독특한 스커트를 입을 땐 상의는 최대한 심플하게 입는 게 정답입니다. 무게감이 느껴지는 시크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화이트보단 블랙 티셔츠가 제격이고요. 연두색 미니 스커트와도 찰떡이네요. 운동화 혹은 여름 샌들을 신어 꾸안꾸 룩에 도전해보세요.

사진
각 Instagram, 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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