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시작은 수영복부터, 당신의 선택은?
무더위는 이미 시작됐고, 머릿속은 어느새 바다를 향하고 있죠. 여름 휴가를 어디로 떠날지, 무엇을 입을지 수많은 계획이 스치지만 결국 가장 먼저 골라야 할 건 수영복이에요. 기본에 충실한 블랙일지, 시선을 사로잡는 비비드 컬러일지. 컬러와 스타일은 달라도, 여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시작은 단 하나, 바로 수영복이에요.
몸매 보정 효과 자동으로 들어가는 마법의 블랙 수영복


무엇을 입을지 고민하기 싫을 때 가장 먼저 손이 가는 컬러, 실패 확률 0%의 블랙 수영복은 말 그대로 ‘클래식’입니다. 어떤 체형이든 바디 라인을 슬림하게 정리해주고, 어떤 피부 톤이든 시크하게 만들어주죠.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은 말할 것도 없고, 어깨 라인을 드러내는 오프숄더나 비대칭 컷아웃 디자인은 클래식함에 시크한 무드를 더해줍니다. 액세서리는 간결할수록 멋스럽습니다. 얇은 골드 네크리스 하나, 무심하게 걸친 티셔츠, 발등을 감싸는 스트랩 샌들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블랙의 미학은 결국, ‘힘을 뺀 완성’에 있으니까요.
쨍한 컬러, 쿨한 기분 컬러 수영복



반대로, 주저 없이 시선을 사로잡고 싶다면 비비드 컬러 수영복만 한 게 없죠. 선명한 레드, 쨍한 코발트 블루, 상큼한 옐로우 같은 컬러는 햇살 아래에서 더 또렷하게 반짝이며, 그 자체로 스타일이 됩니다. 피부 톤을 생기 있게 밝혀주고 룩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효과도 있죠.




컬러 수영복은 실루엣보다 컬러가 주는 힘이 크기 때문에 오히려 디자인은 단순한 게 멋스러워요. 스퀘어 넥 원피스나 군더더기 없는 베이직 비키니면 충분하죠. 여기에 버킷햇이나 컬러 선글라스를 더하면 여름 느낌 제대로 낼 수 있어요. 무엇보다 비비드 수영복은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찰떡입니다. 입는 순간 기분이 확 바뀌고, 햇살과도 완벽하게 어우러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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