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시즌 앞두고 줄 서서 맞는다는 골반 필러?

강남 피부과 핫 시술, 바디 필러

바캉스 성수기를 앞둔 6월은 몸매 보정을 위한 바디 필러 수요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그 중심에는 골반 필러가 있고요. 골반 필러가 급부상한 데에는 킴 카다시안과 카일리 제너로 대표되는 ‘커브 실루엣’ 셀럽들의 영향이 컸습니다. 그녀들의 과감한 룩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허리에서 골반과 힙으로 이어지는 곡선이 미의 기준으로 부상한 거죠.

특히 골반 필러는 수영복, 크롭 톱, 밀착 드레스처럼 체형이 드러나는 여름 룩의 실루엣을 정돈해주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엉덩이 시술보다 시술 부위가 작고, 비교적 자연스러운 변화가 가능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단순한 볼륨 확대 보다 개인 체형 보정으로

골반 필러는 골반 위쪽, 장골 능선 주변에 히알루론산 등의 필러를 주입해 꺼진 부위를 볼륨감 있게 보완하는 시술입니다. 다리는 발달했지만 골반이 작아 상대적으로 허리나 아랫배가 도드라져 보이는 체형, 혹은 허리 라인이 강조되는 몸매를 원하는 이들에게 특히 선호되죠.

무엇보다 장점은 효과가 빠르다는 점입니다. 시술 직후부터 꺼진 골반이 채워지며 옷맵시가 한결 살아나죠. 절개 없이 주사만으로 시술이 가능해 회복 기간이 짧고, 일상 복귀가 빠른 점도 매력적인 포인트입니다.

최근 들어 골반 필러를 찾는 이들은 단순한 ‘볼륨 확대’보다는 체형의 밸런스를 섬세하게 조정하고, 자신만의 곡선을 완성하고자 하는 목적이 더 큽니다. 실제 시술을 맞는 연령대도 20대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자기관리를 잘하고 자신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하는 40~50대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다는 사실!

골반 필러 맞고 운동해도 될까?

많은 이들이 시술 후 하체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필러 시술을 한 뒤에도 운동 능력에는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이죠. 실제로 피트니스 선수나 트레이너들도 골반 또는 엉덩이 필러를 위해 병원을 찾는다고. 대회 출전이나 바디 프로필 촬영을 앞두고, 특정 부위 근육의 모양을 예쁘게 다듬기 위해 필러 시술을 병행하며 라인을 정돈한다는 것.

단점은 짧은 지속 기간

골반 필러의 가장 큰 단점은 지속력입니다. 대부분의 필러가 체내에 서서히 흡수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서서히 꺼지게 되죠. 특히 과한 양을 욕심내 주입할 경우,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비현실적인 곡선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체형에 맞는 적정량을 주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병원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의료진의 해부학적 이해도와 임상 경험, 사용하는 필러의 종류, 시술 후 관리까지 전반적인 시스템이 갖춰진 병원을 선택해야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