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엔 기본 흰 티셔츠 대신 이 걸 입어보세요

박채린

포인트 주기 딱 좋은 여름 기본템 끝판왕의 등장

흰 반팔 티셔츠가 뻔하게 느껴질 땐, 룩에 은근한 재미를 더해줄 새로운 기본템이 필요합니다. 이를테면 크로셰처럼 섬세한 펀칭 디테일이 더해진 포인텔 티셔츠처럼요. 실용성과 스타일링의 묘미를 모두 갖춘 올 여름 가장 매력적인 ‘포인텔 티셔츠’를 소개합니다.

@elviedesu
@annawinck

포인텔(Pointelle)은 규칙적인 펀칭 구조로 이루어진 니트 짜임을 말합니다. 그 짜임새 덕에 마치 레이스처럼 가볍지만, 동시에 니트 특유의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지죠. 통기성 탁월해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름마다 사랑받는 아이템이죠.

@lilamoss

포인텔 소재는 로맨틱하면서도 빈티지한 무드를 연출하기에 제격입니다. 릴라 모스는 시어한 텍스처에 잔잔한 포인텔이 들어간 톱과 스커트에 플라워 패턴 셔츠를 매치해 목가적인 분위기를 더했어요.

@rinalipa

리나 리파는 이 포인텔 티셔츠를 미디 스커트와 함께 매치해 90년대 감성을 연출했습니다. 부드럽게 흐르는 실루엣에 정교한 펀칭 디테일이 살아 있는 포인텔 텍스처가 더해져 쿨한 레트로 룩이 완성됐어요. 여기에 빨간 발레 플랫으로 한 끗 포인트를 더했고요.

@39saku_chan
@39saku_chan

어깨가 드러나는 슬리브리스 톱이 아직 어색한 이들에게도 포인텔은 훌륭한 대안이 되어줄 거예요. 리본과 레이스 같은 사랑스러운 디테일이 더해진 포인텔 슬리브리스 톱은 과하지 않은 노출과 함께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하죠. 어깨선을 드러내면서도 보디 라인을 감싸는 자연스럽게 감싸는 실루엣이 볼륨감을 강조해 마른 상체가 고민인 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입니다.

@aishafarida

올 화이트 룩에 포인텔을 더하면 소재 특유의 섬세한 조직감 덕분에 모노 톤 스타일링도 한층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부드럽게 늘어나는 짜임은 실루엣을 정돈하면서 바디에 입체감을 더하죠.

사진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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