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힘을 뺄수록 쿨해보이는 이 조합

박채린

놓치지 말아야 할 ‘셔츠 + 반바지’ 공식

햇볕은 싫고, 그렇다고 긴 옷을 입자니 무더위도 견디기 어려운 여름입니다. 이럴 때 딱 좋은 조합이 있죠. 프렌치 감성의 미니멀하고 시크한 ‘셔츠와 반바지’ 조합입니다. 가볍고 시원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여름 공식이죠.

@ch_amii

클래식한 오버사이즈 셔츠는 여름에도 충분히 멋을 낼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여기에 데님 쇼츠를 매치하면 단정하면서도 경쾌한 무드가 완성되죠. 셔츠는 하의 안에 살짝 넣고, 허리선에 벨트를 더해주면 실루엣이 한층 또렷해집니다.

@somsomi0309

통기성 좋은 리넨 셔츠는 소재만으로도 충분히 쿨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사실! 전소미는 그레이 컬러의 마이크로 숏츠를 매치해 바비 인형 같은 다리 라인을 강조했어요. 여기에 클래식한 로퍼로 마무리해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룩을 완성했죠.

@char_rutter

지난 여름부터 트렌드로 떠오른 트렁크 팬티와 셔츠의 조합은 어떨까요? 의외로 쿨하면서 균형 잡힌 스타일이 연출됩니다. 얇고 가벼운 코튼 소재의 트렁크 팬티에 루즈핏 셔츠를 매치하면,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함과 여유로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죠. 비교적 간결한 실루엣 덕에 평소 부담스러웠던 컬러나 패턴에도 도전해 보기에 좋은 아이템이기도 하고요.

@doulbe3xposure

목 끝까지 잠가 답답할 수 있는 셔츠는 밑단을 과감히 풀어 개방감을 줘 보세요. 인플루언서 리즈 블럿스타인은 블루 셔츠와 대비되는 베이지 톤의 쇼츠로 센스 있는 컬러 플레이를 완성했습니다. 앞코가 뾰족한 스틸레토 슈즈와 깔끔한 흰 양말 조합으로 세련된 포인트를 더한 센스도 인상적입니다.

@yuliiacharm

트랙 쇼츠도 여름이면 빠질 수 없는 아이템입니다. 슬리브리스 톱 위에 블루 셔츠를 걸치고 트랙 쇼츠로 마무리하면, 심플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룩을 연출할 수 있어요. 여기에 볼캡으로 캐주얼한 포인트를 더하면, 에너제틱한 분위기를 강조할 수 있겠죠.

@glameramo
@alicepilate

셔츠에 반바지 조합은 느긋한 여름 분위기를 만끽하기에도 제격. 컬러는 너무 튀지 않는 걸로 고르세요. 화이트, 베이지, 블루처럼 차분한 톤이 좋죠. 여기에 라탄 백, 플랫 샌들, 굽 낮은 모카신 같은 심플한 액세서리를 곁들이면 내추럴한 바캉스 룩이 완성됩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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