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신게 될 1990년대 스타일의 뮬
그 무엇이든 여름은 간결해지고 싶습니다. 매일 아침 신발장 앞에서 어떤 신발을 신을지 고민하는 시간도 그렇죠. 어떤 옷이든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슈즈 하나 준비해두면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1990년대 스타일의 뮬은 여름 내내 칭찬 받을 신발이죠. 발등을 감싸는 스트랩 하나에 너무 높지 않은 힐이 더해져 착화감까지 편하니까요. 간결한 디자인 덕분에 포멀한 옷차림을 물론이고 드레스, 바캉스룩까지 커버 가능한 신발이고요.
화이트 풀 스커트에 오버사이즈 재킷이 모던함을 자아내는 룩. 좀 더 여름의 재미를 더하고 싶다면 컬러풀한 액세서를 활용하면 좋죠. 빨간색 뮬과 하늘색 토트백처럼요.
약간의 힐이 더해진 디자인 덕분에 뮬은 포멀한 옷차림에도 잘 어울립니다. 발 뒤꿈치가 오픈되어 있어도 플랫한 슬리퍼처럼 캐주얼해 보이지 않죠. 무채색의 점잖은 옷차림에 블랙 뮬을 더해도 좋지만 컬러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경쾌한 빨간색도 의외의 조합을 자랑합니다.
썸머 드레스를 입을 때 스틸레토 힐을 어딘가 너무 답답하고 포멀해보이고, 샌들은 가벼워 보인다면 뮬이 완벽한 대안이 되죠. 너무 튀지 않는 컬러를 고른다면 화려한 썸머 드레스와의 밸런스도 좋고요.
밝은 컬러나 톡톡 튀는 컬러의 뮬은 경쾌한 바캉스룩과도 찰떡 궁합을 자랑하죠. 발을 살짝 들어주는 힐 덕분에 노출이 있는 옷을 입었을 때 비율이 더 좋아 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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