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겨드랑이 때문에 팔을 들기가 꺼려진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유난히 어두워보이는 겨드랑이 피부, 그 원인은 뭘까요? 보통 마찰이 잦은 피부는 약간의 변이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여기엔 유전적인 것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원래 피부가 어두운 편일수록 변색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이죠.

그러나 이러한 유전과 마찰 외에도 겨드랑이가 어두워지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이 바로 염증 후 색소 침착입니다. 왁싱과 같은 털 뽑기, 면도 시 피부에 가해지는 강한 압력, 습진, 효모 감염, 접촉성 피부염 등 여러 외상에 대한 염증 반응으로 피부가 어둡게 변색 되는 것이죠. 또 하나는 데오도란트나 보습제와 같은 제품을 잘못 사용할 경우인데요. 겨드랑이는 다른 피부에 비해 민감 하기에 얼굴에 사용 하는 제품보다 더 큰 자극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그러니 얼굴에 바르는 제품 만큼이나 잘 따져보고 사용 해야하는 것이죠.
1. 겨드랑이 제모는 레이저로
평소 겨드랑이 털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주기적으로 왁싱을 하거나 면도 하는 습관이 있다면 이 기회에 제모 방법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극이 덜하고 영구적으로 털이 제거 되는 레이저 제모와 같은 방법으로요. 훨씬더 편해지는 것은 물론 겨드랑이 피부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2. 자극이 되는 각질 제거는 그만!

스크럽이라는 물리적인 방법으로 겨드랑이를 하얗게 만들수 있다고? 그것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 시키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잘못된 스크럽은 피부 장벽을 파괴해 염증을 일으키고 결과적으론 색소 침착을 유발할 수 있다며 전문가들은 경고 하죠.
3. 데오도란트 성분도 체크해보세요

지금 사용 중인 데오도란트에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 본 적 있나요? 식물 추출물이나 티트리 오일, 라벤더, 그리고 이소티아졸리논과 같은 방부제까지 의외로 피부를 자극 하고 색소 침착을 유발 하는 성분이 포함 되어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성분을 따져보고 고르는 것이 중요 해요. 특히 민감한 피부라면 자극이 없도록 특별히 제조한 순한 성분의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죠.
4. 겨드랑이에도 레티놀을!

수용성 비타민 B3의 일종으로 전반적으로 피부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미백과 항산화 효과가 있는 ‘코직산’과 같은 성분을 레티놀과 함께 사용 하면 피부톤을 균일 하게 만들어준다며 전문가들은 겨드랑이에도 레티놀을 사용해도 된다고 말합니다. 이제 겨드랑이 전용 크림을 준비 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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