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민의 버버리 캠페인 인터뷰 & 비하인드
오늘, 버버리 페스티벌 캠페인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했는데요. 오아시스 리암 갤러거부터 스트레이 키즈 승민까지, 시대와 지역을 초월한 아이콘이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자유로운 에너지의 아티스트와 버버리의 클래식한 스타일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했죠.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니엘 리는 “이번 캠페인은 마치 콜라주처럼 구성돼 있습니다. 공연 전후 아티스트와 팬의 솔직한 순간을 포착했어요.”라고 밝혔습니다. 촬영은 무대, 사운드 시스템, 진흙 등 실제 페스티벌을 연상시키는 세트에서 이루어져 축제 분위기가 고조된 모습.
음악에 진심인 승민과 브리티시 뮤직, 컬쳐와 오랜 연을 자랑하는 버버리가 나눈 대화를 공개합니다. 음악으로 통하는 이들의 코드,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을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작년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을 때였는데, 석양이 지는 배경과 함께 수많은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했을 때의 기억이 엄청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석양에 비치는 관객들의 손이 가슴을 저릿저릿하게 만들었어요! 밴드 사운드와 함께 펼쳐지는 저희의 음악이 정말 웅장하게 느껴졌고요.
페스티벌 무대를 앞두고 어떤 준비를 하시나요? 마음가짐이나 루틴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차분한 음악을 들으면서 주변을 차분하게 만들고 올라가는 편이에요. 올라가서 다 쏟아붓고 오자는 생각으로 식사도 든든하게 하고요.
페스티벌 무대에서 할 때 유독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곡이 있나요?
‘특’ 퍼포먼스를 좋아합니다. 스트레이 키즈의 자부심 같은 곡이라 그런지 관객들의 언어가 아니더라도 다같이 따라 불러 주시고 공감해주시는 마음들이 다 느껴져서 유독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여러 페스티벌 무대에 서셨는데, 그 경험들을 통해 얻은 가장 큰 배움이나 인상 깊은 점은 무엇인가요?
이렇게나 멀리 계신 분들이 우리의 음악을 비롯해 많은 것들에 사랑을 쏟아 주시는 게 참 신기하고 감사한 것 같아요. 서로 사용하는 언어는 달라도 음악으로 묶여 있는 마음은 비슷한가 봅니다!

이번 캠페인을 함께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버버리와 함께 무드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트인 야외에서 브리티쉬 감성과 무드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이번 촬영 현장의 분위기는 어땠나요?
모두들 저를 응원해주시고 제가 가진 에너지를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힘이 많이 났습니다. 런던에 더 있고 싶었어요!
이번 캠페인에서 보여준 본인의 스타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싶으세요?
버버리에 걸맞게 클래식하면서 생동감 있고, 영하고 깔끔한 느낌? 말하려니 조금 쑥스럽네요.

촬영 당일,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마이크를 잡고 오아시스의 곡에 맞춰 퍼포먼스 촬영을 했을 때, 저도 신나게 임했는데 다들 좋아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사진
- Courtesy of Burbe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