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시즌 시작! 지금 가장 스타일리시한 야구장 응원 룩은?

민지예

야구장 패션 뭐 입지? 셀럽 응원 룩 모아보기

요즘 한국 프로 야구 열기가 뜨겁죠? KBO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셀럽들의 야구장 룩도 하나둘 포착되는 중인데요. 그런데 생각보다 공식은 간단합니다. 뭘 입을지 고민된다면? 일단 유니폼 저지 하나 먼저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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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NBA 플레이오프 현장에서도 경기보다 더 큰 관심을 받은 장면이 있었죠. 바로 카일리 제너와 티모시 샬라메의 코트사이드 데이트 룩입니다. 두 사람 모두 소문난 농구팬으로, 특히 티모시는 닉스 열혈 팬으로 잘 알려져 있죠. 그 영향인지 카일리 역시 이번 달에만 두 번이나 경기장을 찾을 찾았습니다.

@kylieje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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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리의 룩은 아주 기본적인 조합인데도 이상하게 눈에 띄어요. 이틀 모두 닉스 점퍼 안에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탱크톱을 매치했고, 켄달 제너와 함께 가죽 팬츠까지 맞춰 입은 룩도 포착됐어요. 탱크톱은 재킷과 모자에 자연스럽게 시선을 유도하고, 가죽 팬츠는 그 안에 의외성을 더하죠.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스타일인데도, 카일리가 하면 또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 지금 당장 가죽 팬츠를 사고 싶은 마음, 솔직히 들지 않나요?

@m.by__s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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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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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 모모, 미나. ‘미사모’가 MLB 시구 룩으로 야구장을 완전히 런웨이로 만들어버렸죠. 셋 모두 이름이 새겨진 리폼 유니폼을 활용했는데요. 시구할 때는 크롭 저지에 스키니진으로 활동성을 살리고, 응원할 때는 박시한 점퍼에 쇼츠나 스커트로 귀여움을 더하면서 무드를 바꿔줬어요.

@yezyiz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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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예지 역시 기본에 충실한 조합을 선택했죠. 바로 저지에 청바지 조합입니다. 하지만 포인트는 핏과 디테일입니다. 저지를 어느 정도 사이즈로 입을지, 안에 넣을지 말지, 소매를 걷을지 말지. 이런 디테일 하나가 분위기를 결정하면서 룩의 완성도까지 좌우하니까요. 예지의 팁은 살짝 저지의 허리를 묶어 허리를 살짝 드러내기. 여기에 부츠컷을 선택하면 다리가 더욱 길어 보입니다. 또한 글러브 같은 액세서리를 더한 스포티한 무드까지 챙길 수 있죠.

@__shinyeeun
@__shinye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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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예은은 훨씬 더 차분한 무드로 연출했어요. 기억해야 될 건 청바지는 좋은 조합이 되지만, 결코 주인공이 아니라는 사실. 저지와 데님 조합은 유지하되 컬러 톤을 정리해 줘야 합니다. 저지와 청바지의 컬러 궁합은 물론 아우터까지 톤온톤으로 맞춰 전체 룩의 균형을 잡았어요. 캡 모자까지 세트로 마무리하면, 더없이 간결한 야구장 룩이 완성되죠.

@babymonster_ygofficial

베이비몬스터 멤버들 룩을 보면 이 공식을 더 확실히 알 수 있어요. 청바지와 쇼츠, 스타킹, 스카프까지 다채롭게 조합됐는데도 흐트러짐이 없죠. 단체로 맞췄는데 각자의 개성은 그대로 살아 있는 느낌입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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