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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의 블루
이른 더위를 걱정한 것이 무색하게 습한 날들의 연속입니다. 끈적끈적 찝찝한 기분을 전환해 줄 만한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청량한 블루 컬러를 활용하세요. 화사한 파스텔블루를 비롯해 선명한 빛깔의 블루까지, 블루 컬러 포인트 하나만으로 스타일은 물론 온몸 전체가 시원하게 느껴질 겁니다.
@rachellsund
@whatgigiwears
후덥지근한 날씨를 견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블루를 ‘입는’ 겁니다. 에어컨 곁을 떠날 수 없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가벼운 소재의 블루 셔츠를 골라 슬리브리스 톱 위에 살짝 걸쳐 보세요. 단추를 한두개쯤 풀어 셔츠 하나만 깔끔하게 입는 것도 좋고요. 하늘빛이 도는 연한 블루 컬러 드레스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내거나 청명한 블루 쇼츠로 경쾌한 스포티 무드를 연출하는 방법 또한 멋집니다. 상·하의를 전부 새파랗게 물들인 올 블루 룩이라면 더욱 쿨해 보이겠죠?
블루의 다채로운 매력이야 충분히 알지만 막상 스타일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죠. 그럴 땐 평소 자주 입는 룩과 비슷한 무드의 블루 컬러를 떠올리며 작은 액세서리부터 추가해 보세요. 캐주얼 룩을 선호한다면 환한 네온 블루 볼캡이나 비비드 블루 스니커즈를, 페미닌 룩을 즐겨 입는다면 은은한 파스텔블루 플랫슈즈를 신거나 화려한 블루 플라워 프린트의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는 것처럼요. 여기까지 성공했다면 이제 한층 과감한 변주 시도하기! 전혀 어울리지 않을 듯 룩 전체와 상반된 느낌의 블루 액세서리로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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