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아카이브 피스부터 따끈따끈한 신상까지 모두 섭렵한 그녀
그야말로 물이 제대로 오른 카일리 제너. 미모는 말할 것도 없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매번 레전드 패션을 보여줘 팬들의 점수를 톡톡히 따고 있죠. 누구도 쉽게 부정하기 힘든 넘사벽 모래시계 몸매를 가진 그녀는 최근 터크스 앤 케이커스로 떠난 리프레시 휴가에서 다양한 비키니 스타일링을 뽐내고 있습니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건 단연 이 촘촘한 라인스톤 디테일의 새빨간 비키니입니다. 무려 샤넬의 1995년 컬렉션 피스로 리세일가 1천만 원 대의 몸값을 자랑하는 어마어마한 아이템이죠. 발표 당시에도 센세이셔널했던 샤넬의 크리스털 스트링 비키니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세월이 무색할 만큼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군요.

사실 카일리는 작년에도 동일한 디자인의 비키니를 착용했습니다. 컬러만 다를 뿐이었죠. 하나만 소장하기에도 힘들법한 전설의 아카이브 피스를 깔별로 쟁인 카일리. 흔히 말하는 ‘갓생’을 사는 듯하죠?




이번엔 좀 더 과감한 디자인으로 가볼까요? 컬트 가이아의 메탈릭한 컷아웃 비키니를 입고 해변가로 나선 그녀. 최애 브랜드 중 하나인 크롬하츠의 숄더백을 멘 모습조차 카일리 그 자체로 보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도 글래머러스한 카일리가 입으니 섹시함이 배가 됩니다. 이 날만큼은 화려함을 버리고 푹 눌러쓴 볼캡과 심플한 뱅글 하나로 자유분방한 LA 걸 무드를 살렸군요.

베프 아이리스 팔머와 함께 짧은 콘텐츠를 선보인 그녀. 조화로운 무드의 비키니를 나란히 입은 그녀들을 보니 뭘 해도 통하는 오랜 친구 사이임을 알 수 있는데요. 카일리의 선택은 2005년, 존 갈리아노가 디자인한 디올의 플라워 프린트 비키니입니다. 의외로 에스닉한 분위기도 찰떡처럼 잘 어울리네요.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카일리 제너의 비키니 컬렉션. 이제 곧 본격 여름이 시작되니 앞으로 더 다채로워질 그녀의 비키니 스타일을 기대해 봐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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