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길고 입을 상의는 많다
잦은 비 소식 때문에 조금 선선한가 싶더니만 한낮 기온은 꽤 높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이제 부지런히 여름용 상의를 챙겨 둬야죠. 블라우스와 티셔츠 둘 중 기나긴 올여름을 함께 견딜 원픽 반소매 상의 아이템은?




블라우스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다름 아닌 소매! 특히 봉긋 솟은 동그란 형태의 퍼프소매 블라우스는 단 하나만으로도 낭만적인 소녀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지나치게 귀여워 보이는 느낌은 피하고 싶다면 데님 팬츠나 미니스커트 위에 가볍게 툭 걸치듯 입어 쿨한 무드를 연출하세요. 그마저도 유치하게 느껴지는 진짜 ‘언니’들에게는 소매 실루엣은 간결하되 과감한 디테일이 더해진 디자인의 블라우스를 추천합니다. 한 끗 차이로 전혀 다른 매력의 블라우스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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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는 작은 디자인 요소 하나하나가 룩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연출 방식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이 탄생하기도 하고요. 너무 편해 보이지만은 않길 바란다면 어느 정도 몸에 붙는 실루엣의 티셔츠를 선택하세요. 보디라인이 살짝 드러나는 티셔츠는 특유의 캐주얼한 매력을 풍기는 동시에 여성스러운 분위기까지 낼 수 있어요.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재치 넘치는 프린트의 오버사이즈 티셔츠가 제격입니다. 대신 티셔츠가 화려할수록 적당히 미니멀한 디자인의 하의를 골라 매치해야 ‘투머치’로 향할 위험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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