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한 벌로 일주일 살아남는 7가지 스타일링 공식

황기애, W

계절 불문!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을 보이프렌드 핏 청바지.

최근 트렌드 지표가 애매합니다. 누군가는 스키니가 돌아왔으니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하고, 또 누군가는 아직도 넉넉한 통의 배기 진이 대세라 하며, 또 다른 누군가는 90년대 스트레이트 핏 청바지가 트렌드라 하죠. 이쯤 되니, 트렌드는 상관없이 내가 입고 싶은 걸 입어도 될 듯하죠? 빈티지 스타일이라는 명목 아래 유행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보이프렌드 핏의 연청바지라면 적당하겠습니다.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고 새로운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가장 보통의 청바지로 일주일 착장 코디하기, 한번 도전해 보죠.

@orlaithmelia)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이 가장 세련된 법입니다. 심플한 화이트 톱에 루스한 핏의 청바지를 입고 볼드한 블랙 레더 벨트로 룩의 중심을 잡아주었어요. 신발 또한 군더더기 없는 블랙 플랫 슈즈를 신어 미니멀한 룩을 완성했어요.

@five_concept_
@five_concept_

중요한 모임엔 재킷을 활용하세요. 더욱이 디테일이 더해진 독특한 디자인의 재킷이라면 더욱 눈에 띄겠죠. 좀 더 다양한 변화를 원한다면 청바지 끝을 앵클 부츠에 넣어 마치 항아리 바지처럼 연출해도 좋습니다. 전혀 다른 느낌의 룩이 완성될겁니다.

불금을 위해 아껴두어야 할 스타일입니다. 로우 라이즈의 스트레이트 핏 청바지엔 심플하고 빈티지한 무드의 란제리 스타일의 튜브 톱이 여성스럽고 세련되어 보이니 참고하세요. 여기에 레드 컬러 펌프스로 포인트까지!

@valerie.kei

이번에는 발목이 보이도록 밑단을 롤 업 해보죠. 이 작은 디테일의 차이가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합니다. 일교차가 큰 계절에 유용할 워크 재킷을 걸치고 깔끔한 로퍼로 마무리하면 데일리 룩으로 손색없습니다. 심플한 이너와 팬츠에서 못 챙긴 디테일은 목걸이와 시계 등 액세서리로 더해도 좋습니다.

@lanaleroy

시즌 한정 트렌디한 옷차림입니다. 누누이 말해 왔던 바지 위에 드레스 입기, 타이트한 핏 보다는 살짝 넉넉한 느낌의 보이프렌드 데님 정도가 제일 적당해 보여요. 시원해 보이는 슬립 드레스를 바지 위에 입고 청키한 네크리스를 포인트를 주었네요.

@youwanna_official
@youwanna_official

주말 저녁, 화려함을 뽐내야 할 순간이 와도 역시나 청바지는 그대로 입어주세요. 마치 란제리 가운 같은 러플 디테일의 요염한 시스루 톱을 입고 하이힐을 신었어요. 한껏 여성스러운 탑에 시선이 집중되도록 액세서리는 심플한 디자인의 실버 브레이슬릿으로 마무리했습니다.

@alessawinter

박시한 티셔츠와 매니시한 무드의 부츠만 있으면 걸크러쉬 룩이 완성됩니다. 무심하게, 터프한 매력을 발산해 줄 보이시한 스타일링엔 반전미를 선사할 클래식한 빅 백을 들어주세요. 스타일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답니다.

사진
각 Instagram,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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