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기다려지는 스트라이프 니트 쇼츠의 매력
여름을 코앞에 둔 지금, 인플루언서들의 SNS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스트라이프 니트 쇼츠’인데요. 해변가부터 도심 속 거리까지 어디서든 눈에 띄는 이 팬츠가 지금 가장 쿨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슬림한 실루엣과 과감하게 짧은 길이가 매력적인 스트라이프 쇼츠, 더욱 멋스럽게 소화하는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스트라이프 니트 쇼츠는 특유의 유연한 조직감 덕분에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인플루언서 린다 시저는 케이블 짜임이 돋보이는 화이트 니트 톱을 매치해 포근하면서도 걸리시한 룩을 완성했는데요. 단정한 실루엣에 경쾌한 스트라이프 포인트가 어우러져, 주말 나들이나 피크닉 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죠.

선뜻 도전하기 망설여지는 스트라이프 쇼츠라면, 평소 자주 입는 캐주얼한 티셔츠와 매치해 가볍게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슬림한 실루엣 덕분에 오버사이즈 톱과의 밸런스도 좋죠. 특히 티셔츠 프린트와 쇼츠, 액세서리의 포인트 컬러들을 맞춘다면 더욱 경쾌한 무드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발랄하면서도 쿨한 인상을 남기고 싶은 날, 스트라이프 온 스트라이프의 믹스매치에 주목해 보세요.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상하의에 과감하게 반복해 전체적으로 경쾌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카무플라주 햇과 체크 패턴 백을 매치해 Y2K 무드를 살리면서 서로 다른 패턴이 룩에 재미를 더해주네요.

스트라이프 패턴이 다소 과하게 느껴진다면 컬러를 모노톤으로 정리해 밸런스를 잡아보세요. 군더더기 없는 블랙 톱과의 조합만으로도 패턴 특유의 활기찬 느낌은 살리면서 담백한 인상을 줄 수 있답니다.

여름 바캉스 룩에도 스트라이프 쇼츠가 빠질 수 없겠죠. 보기만 해도 시원한 레드와 블루 컬러에 볼드한 스트라이프가 더해져 스포티한 분위기가 연출됐어요. 크롭 티셔츠와 매치하면 레트로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휴가룩을 완성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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