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입어도 지루하지 않을 청바지 컬러

올봄과 여름, 다양한 무드로 활용 가능한 연청 데님

청바지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손이 많이 가는 아이템이죠. 특히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진한 컬러보다 바랜 듯 연한 워싱의 데님이 훨씬 유용하게 느껴집니다. 연청 데님은 소재 특유의 쿨한 질감 덕분에 입었을 때 답답해 보이지 않고 스타일링의 폭도 넓습니다. 티셔츠에 툭 걸쳐 입어도 충분히 멋스럽고 각 잡힌 재킷과 함께 매치하면 의외로 클래식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다양한 컬렉션과 패셔니스타들의 룩에서 연청 데님이 유독 자주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연청 데님은 가볍고 밝은 톤 덕분에 캐주얼하게만 활용된다는 편견이 있지만, 스타일링에 따라 훨씬 더 세련된 연출도 가능합니다. 은은한 시스루 셔츠에 루즈한 핏의 연청 데님을 매치하면 자연스럽게 힘을 뺀 여름 데님 룩이 완성되죠. 연한 워싱과 시스루 소재가 스타일링에 답답함을 덜어내줍니다.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만으로 멋스러운 데일리 룩을 연출해보세요.

버건디 컬러의 레더 재킷과 바랜 연청 데님의 조합이 스타일리시해 보입니다. 광택 있는 소재의 가죽의 재킷과 연청 데님 팬츠의 대비가 빈티지하면서도 클래식한 무드를 만들어내죠. 여기에 카우 패턴 스니커즈를 포인트로 더해 룩 전체에 경쾌한 위트를 더했습니다.

새틴 소재의 코르셋 톱과 하이웨이스트 연청 데님의 조합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몸의 실루엣을 강조하는 튜브 톱과 여유롭게 떨어지는 연청 데님의 대비가 룩에 균형을 더합니다. 클러치 백과 힐까지 더하면, 연청 데님 팬츠는 이브닝 무드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올여름 연청 데님을 티셔츠가 아닌 드레시한 무드의 톱과 매치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