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헤일리 비버가 빠진 블랙 스타일링

노경언, 엄지은

헤일리가 블랙을 소화하는 방법

캐주얼하면서도 힙한 패션을 줄곧 즐기던 헤일리 비버. 최근엔 그녀의 스타일이 한층 미니멀해지고 차분해진 모습입니다. 그 비결은 바로 ‘색’을 한껏 덜어낸 모노톤을 선택했기 때문이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톤을 맞춘 올블랙 룩에 액세서리까지 절제된 분위기로 통일하며 다양한 데일리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그녀. 같은 색을 반복하는데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그녀만의 감각적인 블랙 스타일링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haileybieber

블랙 홀터넥을 착용한 헤일리 비버. 등이 시원하게 파인 미니 드레스에 웨이브 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여성미를 강조한 반면, 홀터넥 톱에는 동색의 팬츠와 슬릭한 선글라스를 매치했는데요. 블랙이 가진 클래식한 이미지가 몸에 밀착되는 실루엣의 아이템들과 만나 그녀만의 시크한 이미지를 배가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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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를 하러 가는 길, 헤일리는 블랙 앤 화이트의 미니멀한 룩을 선택했군요. 어깨를 살짝 드러낸 블랙 후드 집업에 운동화 대신 편안한 쪼리를 신은 그녀. 여기에 무심하게 쓸어올린 블랙 헤어밴드는 대충 걸친 듯 보여도 여전히 헤일리만의 스타일리시한 감각이 돋보이는 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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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를 가장 잘 나타내는 아이템인 가죽 재킷은 간절기 시즌에 빠질 수 없는 필수템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맛깔나는 아우터 스타일링을 보여준 그녀는 봄버 재킷 형태의 심플한 디자인을 자주 착용했는데요. 러닝 쇼츠에 로퍼, 스트레이트 팬츠에는 포인티드 힐이나 슬리퍼를 매치하는 등 하의와 슈즈에 조금씩 변화를 주며 올블랙 룩도 지루할 틈 없이 연출했죠. 비슷한 룩도 헤일리의 손을 거치니 분위기가 달라 보이지 않나요?

비즈니스 모드 오프일 땐 남편인 저스틴 비버와 시밀러 룩으로 맞춰 입고 볼 일을 보곤 합니다. 저스틴과 같은 데님 팬츠에 블랙 탱크 톱을 착용하거나 그의 다크한 무드에 맞춰 올블랙 룩으로 분위기를 맞추기도 하죠. 스타일은 단순하지만 블랙 볼캡이나 미니멀한 파우치 등으로 마무리를 더하며 그녀만의 센스는 여전히 놓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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