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세련된 컬러 조합, 이 두 가지 색만 기억하세요.

황기애

버터 옐로우와 블루로 완성한 스프링 패션.

봄이 가기 전 이 풋풋하고 설레는 기운을 패션을 통해 만끽하고 싶나요? 아이템과 스타일을 떠나 컬러는 단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버터 옐로우와 블루, 청바지의 조합이에요. 레몬 같은 상큼함과 버터의 달달함을 담은 버터 옐로우에 청량함을 더해주는 블루 데님의 만남이 유독 예뻐 보이는 계절, 본격적인 더위가 오기 전 지금 이 컬러 조합을 한껏 즐겨 보시길.

버터 엘로우 아이템과 청바지의 조합에 또 다른 트렌드가 더해졌어요. 바로 바지 위 치마 입기. 란제리 풍의 슬립 드레스에 플레어 라인의 청바지를 입어 드레스 다운을 시켰죠. 슬립 안에는 화이트 티셔츠를 입어 전혀 부담감 없는 웨어러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chloekathbutler)

레이스가 트리밍된 좀 더 노골적인 란제리 풍의 슬립 드레스에는 슬림 핏의 스키니 진을 매칭해 섹시함을 살렸습니다. 그 위에 숏 재킷과 플랫 슈즈로 데이 룩에 어울리는 연출을 선보였어요. (@di.poli)

버터 옐로우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기로 작심했습니다. 중국 의상을 모티프로 한 재킷에 진한 블루 컬러의 와이드 팬츠를 입고 플랫 슈즈 또한 버터 옐로우로 통일했어요. 그리곤 새빨간 토트 백으로 컬러의 균형을 오묘하게 비틀었죠. 옷차림에 제대로 된 포인트를 선사했네요. (@josefienweyns)

가장 간단하게는 버터 옐로우 티셔츠 하나만 입어도 봄의 기운이 물씬 납니다. 베이식한 티셔츠에 물 빠진 연한 데님 팬츠를 입고 브라운 재킷과 백을 들었어요. 샛노란 튤립조차 스타일링 아이템이 되었어요. (@alesia.merenkovaa)

로맨틱에 로맨틱을 더해 볼까요? 달콤한 색만으로만 부족했는지 여성스러운 러플 장식이 더해진 보헤미안 풍의 블라우스를 빈티지한 청바지와 매치했습니다. 은은한 연한 블루 컬러에도 파스텔톤의 옐로우는 찰떡궁합을 이룹니다. (@isa13np)

포멀함을 더한 클래식한 재킷 또한 버터 옐로우 컬러를 만나면 한층 더 부드럽고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너무 정장 느낌이 나지 않게 하려면 필요한 건 바로 블루 컬러. 선명한 파란색의 데님 팬츠가 가장 스타일리시한 조합을 이루죠. (@sved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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