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 스타일의 커플룩 보는 맛이 있는 할리우드 잉꼬 커플

노경언, 엄지은

추구미는 정반대이지만 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

배우 활동을 이어가던 셀레나 고메즈가 본업인 가수로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그녀의 피앙세인 베니 블랑코와 함께한 앨범 <I Said I Love You First>로 말이죠. 앨범 발매 겸 홍보 활동으로 공식 석상에 함께한 모습이 더욱 자주 포착되는 두 사람! 그들이 선호하는 커플룩의 추구미는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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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고메즈와 베니 블랑코는 최근 앨범 홍보차 지미 팰런 쇼에 등장했습니다. 요즘 나날이 새롭게 스타일 경신중인 셀레나는 독특한 곡선 실루엣의 벨벳 드레스로 우아하게 스타일링했죠. 반면 베니는 플라워 패턴 실크 셔츠, 큐빅과 태슬 장식이 더해진 데님 팬츠에 카우보이 부츠로 자유분방한 개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스타일로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쇼가 끝난 후, 셀레나는 골드 트리밍이 장식된 레더 셋업으로 퇴근길 패션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했으나 베니는 여전히 같은 차림이었죠. 이후 팬들과의 앨범 홍보 일정에서도 실크 파자마를 세련되게 차려입은 셀레나와 여전히 첫 스타일을 유지한 베니. 홍보 첫 날만 봐도 대비되는 스타일로 두 사람의 전혀 다른 취향이 한눈에 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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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가죽 재킷에 데님으로 한결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의 셀레나. 스타일링이 바뀐 이래 가장 캐주얼한 모습 아닐까요? 베니는 평소 즐겨 입던 셔츠 대신 화려한 프린팅의 재킷과 팬츠에 또 다른 시그니처 아이템인 듯한 골드 네크리스 레이어링으로 특유의 자유로운 매력을 더했는데요. 그 역시 본인만의 방식으로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선을 놓치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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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홍보뿐만 아니라 사업가이기도 한 셀레나는 자신의 뷰티 브랜드 ‘Rare Beauty’의 신제품 출시 차 팬들을 만나는 자리에도 베니와 함께했습니다. 그녀는 커다란 장미 코사주가 돋보이는 새빨간 미니 드레스에 와이드 숄더 블레이저를 걸치고 포인티드 힐로 마무리한 비즈니스 우먼 룩을 강렬하게 소화해 냈는데요. 곁에 앉은 베니는 익숙한 패턴 셔츠에 데님 팬츠, 그리고 역시나 카우보이 부츠로 평소와 같은 감각적인 스타일이었지만 이날만큼은 그녀를 돋보이게 하려는 듯 맞춘 적절한 균형감이 돋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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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 베리모어 쇼에 참석해 뷰티와 앨범 홍보를 동시에 소화한 두 사람. 이날도 셀레나는 그레이 스트라이프 슈트 셋업으로 격식을 갖춘 클래식한 룩을 선보였고, 베니는 자수가 새겨진 셔츠와 팬츠, 그리고 골드 네크리스 레이어링으로 변함없는 스타일 감각을 보여주었습니다.

@selenagomez___r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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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정이 마무리된 듯 한결 편안해진 모습의 두 사람이 저녁 데이트에 나섰습니다. 실키한 소재의 올 블랙 슈트 차림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셀레나와 강렬한 패턴의 상·하의, 카우보이 부츠, 여기에 레이어드한 골드 네크리스로 베니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그의 공식 옷차림으로 함께 했죠. 점차 자신의 새로운 스타일에 자리를 찾아가는 셀레나와 전혀 예상치 못한 신선한 스타일의 조합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베니 커플의 스타일링.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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