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부르는 로맨틱한 컬러, 레드
따스한 봄날이 다가오듯, 코앞으로 성큼 다가온 화이트데이. 패션 피플들은 사랑스러운 ‘핑크’ 대신 정열의 ‘레드’를 선택합니다. 순한 맛부터 매운 맛까지, 컬러를 보는 것 만으로도 여성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죠. 하지만 아직 레드 컬러가 낯설다면 작은 아이템부터 하나씩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 컬러에 익숙해졌다면 점차 범위를 넓혀 과감한 아이템을 시도해보세요.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거예요.

돌아오는 화이트데이에 아직 무엇을 입을지 고민이라면 주목! 티모시 샬라메와 사랑에 푹 빠진 카일리 제너의 최근 데이트 룩에 답이 있습니다. 그녀는 셀린느의 레드 셔츠를 관능적인 방식으로 접근했죠. 단추를 느슨하게 풀고 셔츠를 묶어 섹시한 무드를 만들었어요. 여기서 포인트는 단추를 2~3개만 무심하게 푸는 것! 레드는 이렇게 입는 것이 정석입니다.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주얼리를 보고 설레지 않을 여자가 있을까요? 제니는 첫 번째 정규 솔로 앨범 ‘RUBY’에서 이름을 딴 루비 펜던트 목걸이를 벨벳 소재의 튜브톱과 매치해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요. 그녀처럼 레드 주얼리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줘보세요. 솔로라면, 어쩌면 그 주얼리가 사랑의 큐피드가 되어줄지도 몰라요.

좀 더 쿨한 화이트데이 룩을 원한다면, 켄달 제너의 스타일에서 힌트를 얻어보세요. 블랙 니트에 레드 스커트, 화이트 양말과 블랙 로퍼를 매치한 클래식한 조합이 핵심! 여기에 볼캡을 더해 쿨한 애티튜드를 완성했습니다. 화이트데이는 물론 올봄에는 레드 아이템 하나로 쿨하고 센스 넘치는 스타일링을 연출해보세요.


레드 컬러를 데이트 룩에 부담 없이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슈즈와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는 거예요. 특히 레드가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라면, 블랙 의상에 레드 액세서리를 더해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는 것이 필승 공식이죠. 블랙 팬츠에는 레드 플랫 슈즈를, 러블리한 블랙 드레스에는 스포티한 레드 운동화를 매치한 잇걸들의 힙한 스타일링을 눈여겨보세요.
- 사진
-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