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럭셔리한 옷차림을 완성할 수 있는 봄의 컬러 3
‘조용한 럭셔리’라는 단어는 벌써 구태의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지난 몇 시즌 패션계 전반에서 강력하게 이어져 오고 있는 트렌드입니다. 하지만 그 기세는 여전히 꺾일 줄 모르죠. 튀지 않고 잔잔하게, 심플하지만 결코 가벼워 보이지 않는 컬러 3가지를 2025 봄/여름 런웨이에서 골라봤습니다. 컬러 하나로 리치한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싶다면 눈 여겨 보세요.
파우더 핑크



날씨가 따뜻해지면 자연스레 손이 가는 핑크색. 이번 봄에는 진하고 튀는 핑크가 아닌 파우더리한 핑크를 눈 여겨 보세요. 가벼운 컬러지만 우아한 아우라를 만들기 좋은 컬러죠. 옷 자체는 한 가지 핑크 컬러로, 액세서리는 색이 빠진 듯 연한 민트색이나 밝은 회색, 화이트 계열로 맞춘다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컬러 팔레트를 완성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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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그레이



진한 그레이와 달리 연한 그레이 컬러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주기 좋습니다. 피부톤을 타는 다른 파스텔 계열의 컬러와 달리 누구에게나 두루 어울리는 컬러이기도 하고요. 올 봄, 유연한 힘을 주고 싶다면 출근 룩에 연한 그레이 슈트를 염두에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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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크림색



아이보리 계열의 크림색도 리치한 스타일을 완성하기에 좋은 컬러죠. 다소 가벼워 보일 수 있는 쨍한 화이트의 단점을 커버해주기도 하는데요. 스커트 셋업은 물론 팬츠 슈트로 입어도 전혀 과함이 없습니다. 슈즈까지 같은 컬러로 맞춰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의 컬러로 드레싱하는 것이 모던해보입니다.
- 사진
- James Cochrane,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