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은 얼굴임을 증명하는 이 커플
퇴폐미 가득한 외모와 분위기가 똑 닮은 커플, 배우 도브 카메론과 가수 다미아노 다비드. 매력적이고 트렌디한 마스크를 가진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카메론은 발망의 앰배서더로, 다비드는 디젤의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패션씬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행사에서 선보인 두 사람의 스타일리시한 순간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2024 2월, 그래미 시상식 전 갈라에 함께 참석하며 소문만 무성했던 열애설을 확정 지은 두 사람. 카메론은 밝은 피부 톤을 돋보이게 하는 레드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브랜드 살리 발타(Salih balta)의 오프숄더 코르셋과 발목을 덮는 맥시 스커트로 이루어진 드레스를 착용했죠. 다비드는 흰 셔츠에 회색 베스트와 팬츠, 검은 넥타이를 매치했는데요. 여기에 독특하게 진주 링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5월 멧 갈라에서는 뱀파이어와 동화 속 공주를 떠올리게 하는 몽환적인 의상을 선보였어요. 카메론은 우아한 쉬폰 플로럴 드레스를, 다비드는 시스루 디테일의 블랙 수트로 섹시한 무드를 발산했죠. 두 사람의 의상 모두 디젤의 디렉터 글렌 마틴스가 커스텀한 제품으로, 컬러를 맞추기 보다는 쉬폰과 시스루 소재로 은은하게 실루엣을 보여주는 것으로 통일해 조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같은 컬러를 활용해 스타일링 할 때도 남다른 이 커플. 카메론이 밝은 회색 도트 드레스를 입었다면, 다비드는 옅은 블루와 그레이 컬러 넥타이로 커플 룩을 연출했습니다. 완전히 같은 컬러보다는 포인트 컬러나 톤만 통일한 정도죠.
파티에 참석한 카메론과 다비드의 파파라치 컷은 영화 스틸 컷 같은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죠. 심플하지만 세련된 블랙 레더 수트를 입은 다비드와 화이트 새틴 드레스를 입은 카메론. 남자친구의 재킷을 걸친 카메론과 손을 잡고 걷는 다비드 두 사람의 모습은 그야말로 최강의 비주얼 합을 자랑하네요.
진한 이목구비에 서로 똑 닮은 분위기는 파격적이고 과감한 룩을 입을 때 더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발망의 2025 S/S 쇼에 함께 참석한 두 사람은 블랙 팬츠에 독특한 실루엣의 톱을 착용한 모습이었는데요. 카메론은 골드 메탈 소재의 기하학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는 톱을, 다비드는 테일러드와 드레이핑이 믹스된 톱을 세련되게 소화했어요.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카메론과 다비드 커플, 앞으로 선보일 또 다른 시너지 넘치는 룩도 기대를 모읍니다.
- 사진
- Getty Images,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