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교복하고 싶은 브라운 퍼 재킷

진정아

퍼 재킷을 좀 더 담백하게 입는 방법들

올 겨울 가장 트렌디한 컬러 브라운! 그래서일까요? 퍼 재킷도 브라운 컬러가 유독 눈에 띕니다. 블랙만큼이나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지만 블랙보다 좀 더 분위기 있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주니까요. SNS 속 옷 잘 입는 인플루언서들은 요즘 짧은 길이의 브라운 퍼 재킷에 푹 빠진 모습입니다. 퍼 특유의 부담스러운 느낌없이 담백하게 스타일링한 센스도 눈에 띄고요.

@mariecher
@mariecher

크롭된 길이의 퍼 재킷은 배를 살짝 보여주는 크롭 티와 매치하면 전체적으로 너무 부하지 않은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허리 라인이 더블로 되어있는 독특한 데님 팬츠처럼 골반이나 허리를 강조하는 디테일이 더해지면 그 효과는 배가되고 퍼를 힙하게 연출할 수 있죠.

@malwinaobrzut

브라운은 톤온톤 스타일링을 연출하기에 난이도가 낮은 컬러입니다. 크림색의 면바지 재킷보다 밝은 이너, 모자, 선글라스, 슈즈까지 브라운톤으로 맞추면 촌스럽지 않은 깔맞춤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죠.

@cestclau

퍼 재킷에 파자마 팬츠? 왠지 집 앞 슈퍼에 갈 법한 조합이지만 다른 액세서리에 신경을 쓴다면 외출복으로도 충분히 가능하죠. 룩에 힘을 더해줄 선글라스, 운동화 보다는 로퍼나 워커를 신어주면 활동 반경이 좀 더 넓어지죠.

@svetlanabjelan

퍼 재킷을 캐주얼하게 소화할 때 가장 유용한 아이템은 바로 데님 팬츠죠. 약간 여유있는 스트레이트 핏의 데님팬츠라면 너무 가볍지 않으면서 쿨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너는 헐렁한 화이트 티셔츠를 입는 것이 핵심!

@mstreinta

단 한가지 아이템으로 레드로한 무드를 완성하는 방법? 바로 1970년대를 대표하는 래글런 티셔츠를 활용하는 거죠. 네크라인과 소매에 컬러 배색이 들어가고 빈티지한 프린트가 더해진 티셔츠 하나라면 단번에 1970년대 무드로 퍼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에비에이터 선글라스나 부츠컷 데님을 더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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