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관리에 엄격한 모델들은 절대 입에 대지 않는 음식들이 있다고 하죠.
모델 홍진경은 술을 마실 때도 안주는 입에도 대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모델들이 절대 먹지 않는 음식에 대하여 살펴봅니다.
술안주
모델이자 방송인 홍진경은 180cm의 장신인데요. 몸무게 50kg대를 넘지 않도록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지만 여전히 살에 대한 강박이 있어 술을 마실 때 안주만은 먹지 않기로 스스로 약속했다고 하죠. 실제로 안주들은 주로 자극적이거나 기름지기 때문에 다음날 몸에 부종을 일으키기 쉽고요. 알코올 분해를 더디게 하고 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홍진경이 찾은 술안주는 달콤한 맛만 있는 달고나(뽑기)라고 밝혔어요.
라면과 밥
모델 한혜진은 라면을 일 년에 세 번 먹을까 말까 할 만큼 즐겨 먹지도 않을뿐더러 먹는다 해도 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행위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라면수프 한 봉에는 나트륨 하루 권장량의 80%가 들어 있기 때문인데요. 염분뿐 아니라 탄수화물을 한꺼번에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피한다고 해요. 라면을 기름에 튀기는 경우가 많아 나도 모르게 포화지방까지 다량으로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샐러드 드레싱
올해로 50세가 된 모델 겸 배우 한고은은 20대부터 지금까지 몸무게의 변화가 거의 없다고 밝혔는데요. 변화가 있다면 고작 2-3kg 사이라고 합니다. “다이어트는 평생 습관이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관리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샐러드를 즐겨 먹지만 절대 샐러드에 드레싱을 뿌려 먹는 법이 없다고 하는데요. 이 습관은 21세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합니다. 소금, 설탕 등을 넣어 만든 샐러드 드레싱은 100g에 300~400kcal에 육박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드레싱을 찍어 먹는 것도 모자라 샐러드에 흠뻑 뿌려 먹었다? 이미 저염 식사는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답니다.
삼겹살
한고은이 샐러드 드레싱 외에도 절대 안 먹는 음식은 바로 삼겹살이랍니다. 모델 일을 시작한 이후 삼겹살을 단 한 번도 먹지 않는다고 하죠. 몸에 축적되는 기름이 걱정돼서 지금까지 먹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삼겹살의 30%가량이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른 육류에 비해서 지방 함량이 높은 것은 사실이랍니다. 비타민 B, 아연, 칼륨과 같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지만, 칼로리가 높아 특히 다이어트를 할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답니다.
정제 탄수화물
1997년에 데뷔해 25년이 넘도록 모델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장윤주는 다이어트가 필요할 때면 정제 탄수화물을 철저하게 먹지 않는다고 해요. 쉽게 말하면 흰 밀가루로 만든 음식들인데요, 도넛부터 케이크, 라면, 국수, 떡볶이 같은 메뉴가 대표적인 정제 탄수화물로 만든 음식이죠. 정제 탄수화물의 가장 큰 문제는 음식의 대부분이 당으로만 구성되어 한 번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치솟아 계속해서 음식을 갈망하게 만들고요. 급격하게 올라간 혈당 때문에 체내 인슐린 분비가 활발하게 일어나 체지방이 쉽게 쌓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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