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베컴 부부의 젠틀한 패션 위크 룩.
어김없이 베컴 패밀리들이 영국을 떠나 파리에서 뭉쳤습니다. 빅토리아 베컴의 파리 컬렉션을 응원하기 위해서죠. @nicolaannepeltzbeckham
온가족이 아내, 엄마 그리고 시어머니의 쇼를 위해 한껏 잘 차려 입은 모습은 꽤나 근사해요. 이번시즌 특히나 더 젠틀하고 정중한 느낌이 드는 건 바로 장남 브루클린과 아내 니콜라의 턱시도 커플 룩 덕분입니다.
테일러드 핏이 돋보이는 블랙 턱시도 수트를 입은 브루클린 베컴. 보타이까지 완벽하게 새신랑 룩을 선보였어요. 신부는 새하얀 드레스 대신 관능미 넘치는 턱시도 셔츠에 수트 팬츠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보타이를 한 채 말이죠.
셔츠라고 부를 수도 없을 정도의 뼈만 남은 듯한 셔츠아닌 셔츠는, 음식을 먹을 때 목에 두르는 에이프런에 가깝습니다. 과감한 오픈 백 디자인의 홀터넥 스타일의 톱은 젠틀함의 포인트인 보타이를 맬 수 있는 칼라는 남겨두었어요. 여기에 블랙 버튼으로 디자인적 요소를 더해주었죠.
슬림한 블랙 팬츠는 로우 라이즈로 내려 입어 골반이 돋보이는 섹시한 스타일로 연출했어요. 여기에 블랙 클러치 백으로 파티 분위기를 냈구요.
노출이 많은 섹시한 드레스보다 더 관능적으로 보이는 턱시도 모티프의 패션을 선보인 니콜라. 스타일링의 마무리는 블링블링한 하이 주얼리로 완성했습니다. 클래식하고 볼드한 다이아몬드 링과 이어링들이 럭셔리하고 글래머러스함의 극치를 선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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