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청청 패션은 좀 날씬하게 입어주세요

황기애

올 가을엔 슬림한 스타일이 정답.

환절기때면 늘 언급되는 스타일링이 있습니다. 바로 데님 온 데님, 청청 패션이죠. 매번 지겹지 않냐구요? 그럴리가요! 다 같은 파란색의 데님 소재라 할지라도 실루엣과 스타일에 따라 청청 패션도 바뀌는 걸요. 올 가을엔 한층 더 슬림하고 웨스턴 느낌의 데님 패션이 스타일리시함의 기준이 될 예정입니다.

최근 콜드 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결별설에 휩싸였던 다코타 존슨은 소문에 연연하지 않는 평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는 스타일리시함이 일상에 배인 패션 아이콘은 목까지 단추를 꼭 채운 데님 셔츠에 슬림한 스키니 진으로 청청 패션을 선보였어요. 브라운 컬러의 커다란 숄더 백과 블랙 로퍼가 자연스러운 갈색 헤어 스타일과 어울러져 에포리스 시크를 완성합니다.

모델 아이린은 초 슬림한 데님 패션을 선택했어요. 물론, 그녀 자체가 아주 날씬한 덕분이기도 하죠. 개더 디테일과 포켓 장식이 돋보이는 타이트한 데님 셔츠에 잔잔한 플라워 패턴의 슬림한 일자 청바지를 매치한 그녀는 클래식한 샤넬의 체인 백과 체인 장식의 벨트로 럭셔리한 청청 룩을 선보였네요. (@ireneisgood)

살짝 플레어가 더해진 나팔 청바지에 화이트 탱크 톱과 레더 벨트로 웨스턴 분위기를 낸 뒤 데님 재킷 혹은 셔츠를 입어주면 자연스러운 꾸안꾸 스타일의 데님 룩을 연출할 수 있어요. 커다라 보부상 백은 가을의 멋을 더해줍니다. (@madina_mariposa)

데님에 웨스턴 혹은 카우걸 무드를 더하면 올 가을 가장 세련된 청청 룩을 입을 수 있을 거에요. 마틸다는 데님 셔츠를 루스하게 연출하고 일자 청바지에 블랙 앵클 부츠와 하트 버클의 레더 벨트로 사랑스러운 카우걸 분위기를 냈습니다. (@matildadjerf)

마치 셋업을 입은 듯 같은 컬러의 데님 셔츠와 스키니 진을 입고 블랙 레더 액세서리로 시크함을 더한 청청 스타일링. 다크 블루 컬러와 블랙의 만남이 새삼 멋스러워 보이네요. 어깨에 걸친 회색 스웨터조차 완벽한 스타일링 포인트가 됩니다. (@sofieekr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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