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룩으로 즐기는 스포티한 일상
가벼운 산책부터 때론 일할 때까지, 어떤 상황에서도 어울리면서 트렌디함을 잃지 않는 룩이 있습니다. 바로 애슬레저 룩이죠. 최근 ‘러닝’이 주목을 받으면서 애슬레저 룩은 더욱 ‘운동복’이라는 한계를 벗어났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어떻게 연출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베이비 몬스터 파리타는 골프 드레스로 애슬레저 룩을 완성했습니다. 단정하고 우아한 핏의 골프 드레스에 태권도화에서 영감을 받은 아디다스의 스니커즈를 매치했는데요.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실루엣과 스포티한 슈즈의 조합으로 쿨한 믹스매치를 선보였습니다.
활용도 높은 단 하나의 스포츠웨어 아이템을 꼽자면 바람막이겠죠. 찬 바람도 막아주고 어떤 룩에도 툭 걸치기 좋은 바람막이는 한 번 사두면 교복처럼 입게 되는 마성의 매력이 있습니다. 노윤서처럼 원피스 룩에 아우터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하고, 김나영처럼 러닝 룩으로 스타일링 할 수도 있죠.
아이브 레이는 애슬레저 아이템을 활용해 Y2K 무드를 뽐냈습니다. 1980-1990년대 스포츠 패션의 아이코닉한 아이템 중 하나인 선바이저는 밝고 대담한 패턴의 빈티지 웨어와 특히 잘 어울리는데요. 레이의 카모플라주 조거 팬츠와 선바이저 조합은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느낌을 더욱 살려주죠.
애슬레저 룩의 핵심은 편안하면서도 스타일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믹스매치가 애슬레저 룩 스타일링의 키 포인트가 되는데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날씨에 딱 걸치기 좋은 블루종과 짧은 레깅스는 쿨한 매력을 뽐내는 조합이죠. 활동량이 많은 날, 스타일리시하게 애슬레저 룩을 입고 싶을 때 참고해보면 좋겠어요.
헤어밴드와 레깅스는 필승 조합이죠. 여기에 집업 풀오버를 걸쳐주면 데일리로 즐기기 좋은 스포티 룩이 완성됩니다. 포인트 컬러의 헤어밴드와 가방으로 센스 있는 컬러 플레이를 해봐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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