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브리스 톱부터 스포티한 트랙 쇼츠까지, 여름 속 블랙의 매력!
‘여름도 한창이겠다. 오늘은 밝고 시원한 컬러를 입어볼까’ 싶다가도 색 조합에 머리 쥐어뜯다 결국 오늘도 블랙을 집어 들었나요? ‘블랙 성애자’를 위한 여름 스타일링 백서를 준비했습니다.
베이직한 멋의 슬리브리스
여름이 오면 자꾸만 손이 가는 아이템이죠. 슬리브리스 톱은 어떤 하의와 매치해도 멋스러운 만능템입니다. 올 블랙, 너무 더워 보일까 걱정이라고요? 미니스커트와 함께라면 전혀 문제없습니다. 툭 떨어지는 실루엣의 로우라이즈 스커트로 심플하게, 벌룬 스커트와 함께 사랑스러운 무드를 연출할 수도 있죠. 다양한 길이의 목걸이를 레이어드하거나 레이스 삭스로 포인트 주는 것도 방법이죠.
궁극의 아이템, 블랙 미니 드레스
심플한데 존재감은 확실하고, 상큼한데 우아하고, 청순한데 귀엽기까지 한 매력의 블랙 미니 드레스! 매년 여름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꼽히는 블랙 미니 드레스는 특별한 여름밤 파티 룩으로도, 로맨틱한 분위기의 데이트 룩으로도 제격인데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핏의 홀터 미니 드레스, 하트 쉐입 네크라인에 실루엣이 풍성한 스커트, 또는 어깨를 드러낸 튜브톱 드레스까지. 취향과 체형에 맞는 블랙 미니 드레스를 찾는 여정마저 또 하나의 재미죠.
클래식한 셔츠
블랙 셔츠는 그 자체로 룩을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 주는 아이템이죠. 하이웨스트 데님에 댄디한 로퍼를 매치해주면 출근룩이 되기도 하고, 발목이 드러나는 팬츠 또는 롱 스커트와 함께 웨어러블한 데일리 룩으로도 활용 가능하답니다. 블랙 셔츠 하나만으로도 일주일 코디는 거뜬하겠네요. 어디 이 뿐인가요? 슥슥 접어 가방에 넣어 다니면 차디찬 에어컨 바람을 피할 여름 아우터가 되기도 하죠.
우아한 도발, 오프 숄더 톱
여름은 노출의 계절이죠. 여름철 오프 숄더는 시원하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연출하기에 딱 인데요. 7부 팬츠와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1990년대 분위기를, 미디 스커트와 함께라면 여성스러우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카모플라주 패턴의 모자로 Y2K느낌을 내거나, 두꺼운 벨트로 허리를 강조해 힙하게 연출할 수도 있겠고요.
스포티한 트랙 쇼츠
올여름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 트랙 쇼츠. 이제 더이상 운동복이 아닌 어엿한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죠. 스포티한 하의에 베스트나 셔츠를 더한 믹스 매치가 오묘한 매력을 자아내죠. 이 스타일링엔 슈즈 고민도 사치입니다. 가죽 로퍼, 스니커즈, 발레 플랫까지 무엇을 신든 모두 잘 어울리니까요!
- 사진
-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