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청, 다코타 존슨도 반한 여름 드레스 브랜드 3

진정아

잘 고른 드레스 하나가 열 고민을 해결해 준다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노란 새틴 드레스를 입은 알렉사 청, 플라워 패턴의 드레스를 입고 뉴욕 거리를 걷는 다코타 존슨. 옷 잘 입는 두 셀럽이 지난한 여름을 날 아이템으로 선택한 것은 모두 아름다운 썸머 드레스입니다. 이 둘이 사랑하는 브랜드 도엔(Doen)을 비롯해 덥고 지치는 여름을 동화처럼 만들어 줄 써머 드레스 맛집 3곳을 소개합니다.

DÔEN

마가렛과 캐서린 클래브랜드 두 자매가 만든 LA 베이스의 브랜드 도엔. 잔잔한 패턴과 목가적인 스타일, 요즘 유행하는 코케트 코어 드레스를 선보이는 브랜드죠. 앞서 말한 것처럼 알렉사 청, 다코타 존슨 등 옷 잘 입는 셀렙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특히 알렉사 청은 페스티벌은 물론이고 일상에서도 도엔의 제품을 착용한 모습이 자주 포착됩니다. 도엔은 장바구니를 가득 채우게 만드는 디자인은 물론이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또한 주목 할 만 한데요. 여성 비즈니스의 성장에 기여하고자 여자들이 운영하는 공장들을 우선시하고, 제조 과정에 있어 공정한 임금을 지불을 우선 가치로 생각합니다. 외적인 것은 물론이고 내적으로도 아름다운 브랜드죠. Doen 바로가기

Rixo

@laurenelson

대학 동기인 이 브랜드의 창립자 헨리 에타와 오를라흐는 2015년 대학교 기숙사 거실에서 리소의 시작을 약속했습니다. 빈티지를 좋아하던 둘은 손으로 그린 프린트, 빈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이 인상적인 리소를 탄생시켰죠. 솔직히 리소의 패턴 중에는 한국인이 입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컬러감이 있을 수 있지만, 보물찾기 하듯 잘 찾아보면 할머니의 옷장에서 득템을 한 것처럼 동양인에게도 잘 어울리는 드레스를 찾는 재미가 있죠. 전 세계 온라인 배송은 물론이고, 런던과 뉴욕에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Rixo 바로가기

Ciao Lucia

2017년 론칭한 브랜드 치아오 루치아는 어느덧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브랜드인데요. 그만큼 누구나 입기 좋은 패턴과 컬러,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죠. 최근에는 앞서 소개한 리소와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Ciao Lucia 바로가기

사진
Splash News, Getty Images, Instagram @laurenelson, Courtesy of Doen, Rixo, Ciao Lu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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