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있는 자가 시원함을 얻는다
팬츠 리스 등 노출 유행의 영역이 상의로 올라왔습니다. 더운데 이보다 반가울 수 없는 유행! 바로 상의의 단추를 풀어 헤치고 브라를 슬쩍 드러내는 거죠! 특히 블루, 스트라이프 오버사이즈 셔츠를 활용한 스타일링이 눈에 띕니다.
셔츠와 화이트 버뮤다 쇼츠, 라피아 백까지 여름의 기본적인 아이템일 뿐인데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이유는? 단추를 풀어헤치고 브라를 드러낸, 약간의 트위스트 때문 아닐까요? 속옷 그대로의 브라가 부담스럽다면 스포츠 브라나 비교적 폭이 넓은 브라탑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죠.
오버사이즈 셔츠와 미디 기장의 풀 스커트. 자칫 실루엣이 부해 보이거나 비율이 예뻐보이지 않을 조합인데 약간의 노출로 그 단점을 타파했군요. 편하고, 시원하고 여름이 이만한 스타일링이 또 있을까요?
인플루언서 캐롤린 린은 이 브라 노출 트렌드를 가장 잘 즐기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앞서 살펴본 인물들처럼 클래식한 셔츠와 스커트에 응용하는 것은 물론 가디건의 맨 위 단추만 잠가 슬쩍 브라를 드러내기도 하죠. 여름철 구멍이 송송 난 니트 가디건으로 응용해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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