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삭이듯 향기로운 샤넬 ‘샹스’

이지형

일상에 행운을 더하는 샹스의 4가지 향수를 소개한다.

달콤한 디저트가 연상되는 알록달록한 보틀과 생기 넘치는 향이 즐거운 바이브를 전하는 샤넬 ‘샹스(Chance)’ 라인.

왼쪽부터 | 샹스 오 땅드르 오 드 빠르펭 부드러움과 상쾌함, 서로 반대 지점에 있는 두 가지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플로럴 프루티 향. 달콤한 모과와 상큼한 자몽을 중심으로 부드러운 재스민과 포근한 머스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상쾌하고 달콤한 향을 완성한다. 100ml, 27만5천원. 샹스 오 비브 오 드 뚜왈렛 활기찬 봄날, 즐거움을 전하는 향. 뿌리는 순간 톡 쏘는 자몽과 오렌지 향이 퍼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재스민과 화이트 머스크가 부드럽고 풍부한 느낌을 더하는 생기 넘치는 향을 발산한다. 100ml, 22만8천원. 샹스 오 드 빠르펭 부드럽고 온화한 바닐라 에센스를 중심으로 이국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재스민과 아이리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화이트 머스크가 향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 시트러스, 머스크, 플로럴까지 세 가지 노트의 완벽한 조화와 함께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예상치 못한 플로럴 향을 전한다. 100ml, 27만5천원. 샹스 오 후레쉬 오 드 빠르펭 ‘샹스 오 후레쉬’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반짝이는 플로럴 우디 향을 산뜻하게 즐기는 방법을 제안한다. 재스민, 시트론 그리고 티크우드 어코드가 앰버 노트와 어우러지며 생동감 넘치는 향을 풍긴다. 청량한 제스티 시트론 향과 알데하이드가 우디 향을 중화한 덕분! 100ml, 27만5천원. 모두 Chanel 제품.

동글동글 귀여운 보틀 디자인과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감으로 보기만 해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샤넬 ‘샹스(Chance)’ 라인. 샤넬은 한여름에도 플로럴 향을 다채롭고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샹스’를 제안한다. ‘샹스’ 라인의 시작을 알린 ‘샹스 오 드 빠르펭’은 기회와 사랑을 가져다주는 예상치 못한 플로럴 향으로 아이리스, 재스민 등 꽃향기를 시트러스, 머스크가 산뜻하게 감싸는 향. 온화하고 산뜻한 향이 사랑의 기운을 불어넣어 준다. 행운과 에너지를 더하는 ‘샹스 오 비브 오 드 뚜왈렛’은 자몽, 오렌지 등 상큼한 과일 향을 강렬히 느낄 수 있다. 시트러스 노트를 중심으로 재스민, 화이트 머스크, 시더 등이 어우러지며 향에 입체적인 깊이를 부여한다. 꿈꾸는 사람을 위한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샹스 오 땅드르 오 드 빠르펭’은 여성성이 한층 더 강조된 더욱 풍부하고 부드러운 플로럴 프루티 향이 특징이다. 재스민, 화이트 머스크의 포근한 향에 자몽, 모과의 은은하고 산뜻한 향이 더해졌다. 매 순간 신선하고 생동감 넘치는 향을 즐기고 싶다면 ‘샹스 오 후레쉬 오 드 빠르펭’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해줄 만큼 폭발적으로 산뜻한 제스티 시트론 향을 농밀하게 담았고, 그 위를 앰버와 머스크가 부드럽게 감싸며 신선한 플로럴 우디 향을 느낄 수 있다.

포토그래퍼
박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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