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퍼와 양말, 그 꿀조합을 찾아서
맨발을 드러내기엔 조금 이르고 그렇다고 스타킹을 신기엔 답답해 보이는 4월. 이번 시즌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른 로퍼에 발목까지 오는 양말을 매치하는 건 어떨까요? 적당히 포멀하고, 적당히 캐주얼하면서 편안함까지 선사하는 올봄 최애의 조합. 반바지, 미니 스커트, 맥시 스커트 등의 일상적인 옷차림도 로퍼에 양말을 신는다면 좀 더 특별한 룩이 완성된답니다.
살짝 헐렁한 스타일의 버뮤다 팬츠와 로퍼의 만남은 언제나 찬성입니다. 세련된 매니시 무드를 연출하죠. 오버사이즈의 그레이 톱에 블랙 버뮤다 팬츠를 입고 그레이 양말에 블랙 로퍼를 신어 시크한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선보였네요. (@iamginiee)
스니키 진을 입을 때도 양말과 로퍼를 매치한다면 좀 더 특별해 지죠. 평범한 모노톤이 아닌 레드처럼 강렬한 컬러의 양말로 룩에 포인트를 준다면 마이클 잭슨 못지 않은 아이코닉한 복고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paucremades)
매니시 무드의 블랙 로퍼와 화이트 레이스 톱의 조화가 빈티지하고 여성스러운 무드를 선사합니다. 물결 무늬의 디테일이 들어간 화이트 양말이 중간 역할을 훌륭히 해 낸 덕이죠. (@juliesfi)
로퍼 혹은 양말의 컬러를 옷 색깔과 맞춘다면 스타일링이 휠씬 쉬워집니다. 난해해 보이는 실버 스파클링 쇼츠에 같은 실버 컬러의 로퍼와 심플한 화이트 양말을 신어 깔끔한 메탈릭 룩을 선보였네요. (@cazevedor)
화이트 옥스퍼드 셔츠와 블랙 블레이저 그리고 미니 스커트까지, 블랙 앤 화이트의 미니멀 룩을 더욱 단정하게 완성해 준 흰 양말과 검정 로퍼의 조합은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죠. (@iamginiee)
양말과 로퍼가 주인공인 날입니다. 잔잔한 레이스 디테일이 사랑스러운 블랙 점프 수트를 입고 새빨간 양말과 레오퍼드 패턴의 로퍼를 신어주었네요. 양말 컬러에 맞춘 레드 프레임의 선글라스까지, 강렬한 레드 포인트로 개성넘치는 룩이 완성되었습니다. (@cazevedor)
하늘색 폴로 셔츠에 빈티지 풍의 화이트 맥시 스커트. 그 독특한 조합을 완성한 건 바로 톱과 같은 컬러의 하늘색 양말과 블랙 앤 화이트의 투톤 로퍼의 조합입니다. (@rebeccaferrazwya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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