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꾸, 디꾸, 신꾸…이제 그냥 다 꾸며
‘0꾸’가 트렌드죠. 가방 꾸미기를 줄여 ‘백꾸’, 디지털 카메라 꾸미기를 줄여 ‘디꾸’…이제 감이 오나요? 이제 신발도 꾸밀 수 있습니다. 단, 어느 정도의 손재주는 필수죠. 왜냐면 실제 재료들을 활용해 디자인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세실리아 반센과 아식스의 컬래버레이션 슈즈를 오마주한 ‘신꾸’가 대표적입니다. 사람들은 한정판으로 출시된 스니커즈를 가질 수 없게 되자 아예 본체인 아식스를 구입해 직접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레이스와 작은 꽃 모양, 진주 등을 활용해 말이죠. 한땀, 한땀 직접 엮어가며 장인 정신을 발휘한 사람들. 꽤 그럴싸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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