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콘들이 티안내고 세련되게 입는 패션 브랜드, 케이트 국내 론칭 소식
어떤 결과에는 언제나 이유가 있기 마련입니다. 켄달 제너, 헤일리 비버, 케이티 홈즈 등 쟁쟁한 헐리우드 패셔니스타들부터 블랙핑크의 로제, 제니까지 사로잡은 뉴욕 베이스의 패션 브랜드 케이트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죠. 한마디로 동시대, 지금의 여성들이 가장 입고 싶은 옷을 만들며 되고 싶은 여성상을 제시하기 때문이죠. 여성스러움을 기반으로 트렌드를 따라가면서도 주류의 선 밖에 살짝 비껴 선 듯한, 그렇기에 대부분의 여성들이 눈길을 주며 부러워할 만한 옷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니트, 레더, 데님까지 다양한 소재를 메인으로 쓰면서 백과 슈즈까지 마음에 쏙 들게 만들어 내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캐서린 홀스타인이 이끄는 케이트가 11월 20일 갤러리아 백화점에 정식 론칭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브랜드를 애정하는 해외 셀럽들의 ‘케이트 룩’을 한번 유심히 살펴볼까요? 그녀들이 케이트를 유난하지 않고 시크하게 소화하는 법 말입니다.
켄달 제너
지난 3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집에서 조촐한 파티를 한 켄달 제너. 화려한 조명과 시끌벅적한 사람들 대신 마치 갤러리 같은 저택에서 우아한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28번째 생일을 보낸 켄달이 선택한 생일 파티 드레스가 케이트입니다. 여성스러운 주름이 자연스럽게 보디 라인을 감싸는 A라인의 오프 숄더 드레스, 연말 홈 파티에도 제격일 것 같군요. (@kendalljenner)
알렉사 청
그녀가 올가을 내내 즐겨 입었던 브라운 코듀로이 재킷 또한 케이트 제품이죠. 클래식한 더블 버튼과 샤프한 디자인의 라펠, 기본에 충실한 블레이저를 캐주얼한 분위기의 코듀로이 소재로 만들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합니다. 스트리트 패션의 장인, 알렉사 청은 테일러드 팬츠와 매니시하게 입거나 도트 미니 드레스와 하이힐로 로맨틱하게 연출했네요. (@alexachung)
레오니 한느
인플루언서 레오니 한느 또한 케이트의 아이코닉한 아이템, 하트 네크리스 라인의 니트 톱을 입었네요. 마치 톱과 소매 부분이 분리되어 보이지만 사실 한 피스라는 것. 위에 겉옷을 입으면 그 진가 더욱 드러나 여성스러움의 극치를 선보입니다. (@leoniehanne)
칼리 클로스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곡선미가 느껴지는 케이트의 키튼 힐 부츠는 이번 시즌 수많은 패션 피플들의 사랑을 받았죠. 뾰족하게 잘 빠진 앞 코 디자인과 편하게 신을 있는 높이의 힐, 모든 것이 여성을 잘 이해하고 만든 부츠입니다. 칼리 클로스는 슬릿이 들어간 블랙 롱 스커트와 함께 매치해 걸을 때마다 부츠가 돋보이네요.
헤일리 비버
얼마전 디키즈의 데님 오버롤 팬츠를 입고 클래식한 케이트의 블랙 롱 코트를 입었던 헤일리입니다. 그 전에는 베이지 컬러의 롱 코트를 선보였네요. 코트뿐 아니라 지난 여름 내내 그녀는 케이트의 버클 벨트 또한 두루두루 활용했습니다. 작은 디테일이지만 캐주얼한 룩에 은은한 우아함을 더해주죠. 브랜드의 작은 액세서리까지 놓치지 않는 찐 단골임을 인증했습니다.
케이티 홈즈
이름도 비슷한 케이티가 좋아하는 케이트. 지난 2019년 브랜드의 유명세에 크게 일조한 장본인이기도 하죠. 당시 케이트의 니트 브라 톱과 미니멀한 카디건 세트를 입고 뉴욕 거리에서 택시를 잡던 케이티 홈즈의 모습에 전세계 많은 여성들이 매료되었습니다. 우아한 섹시함이 실생활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죠. 케이티 홈즈가 입었던 브라운 컬러의 카디건은 이제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테디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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