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패피들의 런던 브런치 카페 3

진정아

지금 당장 구글 맵 켜고 핀 해 둘 곳!

Leila’s Shop

쇼디치 교회가 있는 조용한 골목길 끝에 위치한 레일라 숍(Leila’s shop)은 그로서리와 카페를 같이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그로서리의 신선한 식료품들이 카페의 재료가 되죠. 동네 단골부터 지도 들고 찾아오는 다른 유럽 손님들까지 오픈 시간부터 하나 둘 사람이 차는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입니다. 둥그런 아치형의 소박하고 따뜻한 부엌에서 만드는 음식 중 꼭 먹어봐야 할 메뉴는 다름 아닌 기본 메뉴 사워도우(브렌드 & 버터) . 극강의 담백함과 고소함을 자랑하죠. 메뉴는 매일 매일 바뀌고, 영업시간도 구글 맵에 있는 것과는 다소 다르니 레일라 숍 인스타그램 (@leilas_shop)을 참고하세요.
📍Calvert Ave, Bethnal Green, London E2 7JP, United Kingdom

Towpath

운하변에 자리 잡은 다소 러프한 느낌의 카페 토패스(Towpath)는 찐 로컬의 느낌을 낼 수 있는 공간이죠. 남다른 곳 좋아하는 패피들부터 운하 주변을 러닝하는 사람들, 뛰다가 커피 한 잔 사가는 사람들 등 좌석이 모두 야외인 만큼 따뜻한 햇살 아래 에너제틱한 기운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토패스의 메뉴 역시 매일 조금씩 바뀌는데요. 대부분 토스트, 포리지, 요거트 & 그래놀라 그리고 치즈 샌드위치 등 아침과 이 점심으로 먹기 좋은 메뉴들 입니다.
📍42 De Beauvoir Cres, London N1 5RY, United Kingdom

Norman’s Cafe

버버리 성수 팝업으로 익숙한 노먼스. 클래식한 영국식 아침을 경험하고 싶다면 영국 본점(?)을 안들릴 수 없죠. 런던 북쪽에 위치해 있어 중심부와는 거리가 조금 있지만, 이곳의 아침 식사를 한 입 하는 순간 충분히 발걸음을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식빵, 계란, 소시지, 빈 등 정말 심플한 재료들을 그저 굽고 익히기만 한 메뉴인데 맛은 절대 심플하지 않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는 식빵도 부드럽고, 계란과 소시지도 리치한 맛입니다.
📍167 Junction Rd, Archway, London N19 5PZ, United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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