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부터 주연까지 도맡았다
정우성이 감독한 영화 ‘보호자’가 8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연출로 주목받은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게 된 남자와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2014년 ‘킬러 앞에 노인’, ‘세가지 색 – 삼생’ 등의 단편을 연출하며 감독으로 변신한 정우성은 이 작품으로 처음 장편 연출에 도전했고, 작품은 앞서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2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개봉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정우성은 감독이자 주연으로 영화 속 수혁 역을 맡았으며, 그런 수혁이 바라는 평범한 삶을 위험한 꿈으로 만드는 빌런으로는 김남길과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가 역할을 맡았다.
이로써 ‘감독 정우성’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된다.
- 프리랜스 에디터
- 노경언
-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