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스 공작 부인, 메건 마클의 매력을 십분 발산하게 하는 지적인 오피스 룩 스타일링.

@royalstylewatch
영국 왕실은 떠났지만 서식스 공작위는 유지하기로한 해리 왕장과 메건 왕자비. LA로 거주지를 옮긴 그들은 왕실과는 거리를 두며 자신들만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타 왕실일원들에 비해 공개적인 활동이 뜸했던 메건이 최근 두 번에 걸친 외출에서 보인 패션이 눈길을 끈다.
바다 건너 영국에서는 케이트 왕세자빈이 클래식하고 전형적인 왕실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면 메건은 그보다 좀 더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호한다. 그 중에서도 당장 출근을 해도 좋을 법한 오피스 룩 스타일은 그녀의 전매특허. 애초 해리 왕자와의 만남에 있어 왕자가 메건이 출연한 드라마 ‘슈츠’ 속 변호사 보조원으로 역했던 그 모습을 보고 반해 소개팅을 추진했다고 알려진 만큼 공작 부인의 치명적인 매력은 오피스에서 발현되는 모양이다. 이렇듯 지적이고 우아한 패션을 선보이는 메건 마클의 최근 공개된 룩을 파헤쳐보자.
가벼운 캐시미어 코트

@hrhofsus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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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아침 저녁 기온이 낮은 봄, 얇은 캐시미어 코트 하나 걸쳐주기에 적절한 날씨. 비가 내리던 메건은 헐리우드의 밤, 스카프와 소매 러플 디테일이 들어간 오버사이즈 핏의 카멜 코트를 입었다. 둥근 어깨 라인과 곡선으로 처리된 햄 라인이 우아한 여성미를 강조한다. 반면 안에는 지나치게 페미닌해 보이지 않도록 블랙 레더 팬츠를 입어 강약의 조화를 이뤘다. 코트는 캐롤리나 헤레라 제품.

@sussex_harry_meghan
봄 햇살 아래 어쩌면 올 블랙이 답답해 보일 수도 있지만 메건은 클래식한 막스 마라의 블랙 캐시미어 코트로 그 걱정을 지워버렸다. 올 블랙이 이토록 스타일리시했다니! 가볍게 걸친 듯한 스타일링의 핵심은 안에는 스키니한 옷차림을 할 것!
액세서리로 포인트 주기

@themeghandiaries
올 블랙 차림엔 슈즈와 백은 밝은 컬러를 매치할 것. 메건의 옷차림에 화룡정점이 된 건 샤넬 19 라지 스티치 백. 화이트 컬러에 블랙 라인이 들어간 이 클래식한 백은 숄더 체인을 짧게 연출해 마치 토트백처럼 들었다. 여기에 발렌티노의 크림색 슬립 온 슈즈를 신어 우아함의 정점을 찍었다.
주얼리 레이어링

@megan_markle_princess_

@sussexesbr
슬쩍 짧게 말아 올린 소매 끝에 보이는 건 그녀가 즐겨 하는 까르띠에 탱크 워치와 브레이슬릿 레이어링. 골드 소재의 탱크 워치와 러브 브레이슬릿 그리고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테니스 브레이슬릿으로 절제된 룩에 화려함을 더했다. 화이트 스톤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커다란 스터드 이어링 또한 스타일리시한 커리어 우먼이라면 시도해 봐도 좋을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