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멋질 수 있나요, 보일러 슈트

노경언

확신의 걸 크러시 유발템

작업복으로 시작한 보일러 슈트는 상하의가 붙어있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멋까지 챙길 수 있는 똑똑한 아이템! 예전 보일러 슈트의 투박함은 잊고 다양한 무드로 사랑받고 있는 보일러 슈트, 셀럽들은 어떻게 입고 있을까?

  1. 지지 하디드 (@gigihadid)

Gigi Hadid

 

지지 하디드의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금세 보일러 슈트의 마니아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 파리 패션위크 중 루이 비통 파티에 나서기 위해 그녀가 픽한 레더 소재의 화이트 보일러 슈트는 스포티하면서도 매니시한 매력이 가득해 열심히 멋짐 폭발 중이다. 무심하게 소매를 걷어 올려 레드 포인트가들어간 오페라 글로브를 매치하고 레드 립으로 화룡점정을 찍은 지지는 패피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1. 카이아 거버 (@kaiagerber)

Kaia Gerber

넉넉한 핏의 스탠더드한 커버올 타입의 보일러 슈트를 가장 힙하고 젠지스럽게 입어보고 싶다면 카이아 거버의 보일러 슈트 스타일링에 그 해답이 있다. 푹눌러 쓴 비니와 비비드한 컬러의 나이키 덩크 시리즈 스니커즈를 매치해 꾸러기 같은 스트리트한 감성이 묻어나는 것이 그 특징. 또한 레드 컬러의 틴티드 선글라스가 힙한 무드를 연출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보디슈트와 친해지기

 

  1. 김고은 (@ggonekim)

@ggonekim

요즘 보일러 슈트의 특징은 다양한 디자인 변주로 인해 터프하고 거친 느낌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분위기를 뽐낼 수 있다는 점. 팬들 사이에서 인간 복숭아로불리는 김고은은 그녀의 별명만큼이나 사랑스러운 트위드 소재의 핑크 보일러 슈트와 레그 워머의 조합으로 지난 샤넬 쇼에 참석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같은 소재의 미니 사이즈의 메이크업 박스를 들어 더 앙증맞은  보일러 슈트 룩을 완성한 그녀의 센스에 박수를!

 

  1. 페르닐 테이스백 (@pernilleteisbaek)

@pernilleteisbaek

언제나 웨어러블하고 센스 있는 아웃핏을 자랑하는 페르닐 테이스백. 분위기 있는 브라운 톤의 부츠 컷 보일러 슈트에 제인 버킨을 연상시키는 클래식한 바스킷 백을 매치해 프렌치 시크 스타일을 선보였다. 앞서 살펴본 다른 셀럽들의 보일러 수트와는 달리 그녀가 선택한 아이템은 좀 더 핏한 실루엣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이 배가 되어 자연스러운 꾸안꾸 룩으로 제격.

카우 걸로 만들어주는 웨스턴 무드 아이템

깔맞춤해도 괜찮아

프리랜스 에디터
차예지
사진
각 인스타그램, gettyimageskorea, spla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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