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의 끝을 달리다
‘더 글로리’ 파트2도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관람등급에 대해 “피해자들의 연합과 응징, 가해자의 파멸의 과정을 보이는데 흡연 및 약물이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성적 표현 및 욕설로 인해 파트1과같이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파트2의 관전 포인트는 피해자와 가해자 연대의 충돌이다. 문동은은 가정폭력 피해자 현남과 연쇄살인마로 아버지를 잃은 주여정과 함께 피해자 연대를 결성해, 가해자 연대인 박연진의 그룹에 복수의 칼날을 들었다.
김은숙 작가는 파트2 공개를 사흘 앞두고 “다음 시즌에서 사이다와 마라 맛이 집중돼 있다. 파트1을 보셨다면 파트2는 안 보고 못 배길 것”이라고 전했다.
파트1에 비해 50분이나 늘어난 러닝타임에서 이번에는 김은숙 작가가 어떤 결말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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