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가 돌연 월트 투어를 취소했다

노경언

안면마비 증세 악화

저스틴 비버가 안면마비 악화 증세로 월드투어를 중단하기로 했다.

그는 오는 4일 영국 맨체스터를 비롯해 유럽, 호주, 미국 등 각지에서 월드투어 ‘저스티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남은 공연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저스틴 비버는 작년 6월, 람세이 헌트 증후군(RHS) 진단을 받은 후 안면 마비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이때 역시 여러 차례 공연을 연기하며 건강 상태를 살폈고, 인스타그램에 몇 차례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의견을 드러낸 적 있다.

람세이 헌트 증후군은 안면신경이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인해 손상돼 발행한다. 표정 근육에 영향을 줘 안면 마비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저스틴 비버 역시 지난해 한쪽 눈이 잘 감기지 않는 사진을 업로드하며 “나는 나아질 것이고 내 얼굴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할 거다. 시간이 얼만 걸릴지 모르겠지만 괜찮아질 것”이라고 그의 상태를 솔직하게 밝혔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instagram @justinbie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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