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딱 달라붙는 스키니 팬츠, 다시 유행할까?

장진영

2000년대 후반을 점령했던 스키니 팬츠, 2023년에 다시 돌아올까?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 큰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어느 순간 보이지 않던 아이템이 있다. 바로 스키니 팬츠. 그 뒤 일명 ‘나팔바지’인 플레어 팬츠가 다시 고개를 들었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듯 바닥에 질질 끌리던 와이드 팬츠, ‘힙합 바지’가 다시 유행하며 (실제로도) 거리를 휩쓸었다. 지금은? 복고 트렌드를 품은 y2k 스타일이 통째로 유행 중.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가 이 트렌드가 돌아오는 것을 두려워했다’는 것이다. 나팔 바지의 대유행을 두려워했으나 막상 거리에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하자 너도나도 입기 시작했고, 세기말 패션이 되돌아오는 것 역시 모두가 두려워했지만 막상 이 트렌드가 2022년을 강타하자 모두가 즐겼다. 자 그렇다면, 스키니 팬츠도 언젠간 돌아올까? 시기는 언제가 될까? 정답은 없지만 생각보다 빠를 수도 있다. 프라다, 스포트막스, 페라가모 등이 2023 S/S 런웨이에 다리 핏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실루엣의 팬츠들을 선보인 것. 두렵고 싫다고?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셀럽들도 여전히 스키니 팬츠를 꽤 즐겨 입는다. 걱정은 잠시 미뤄두고, 이들이 스키니 팬츠를 어떤 방식으로 입었는지나 눈여겨보자. 프렌치 스타일이든, 혹은 록시크 스타일이든 그 때가 되면 우리는 또 언제 그랬냐는 듯 패션을 즐길 테니!

 

 

 

 

 

 

sport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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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에디터
장진영
사진
james chochrane, splashnews.com, instagram @majaw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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