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주말 마실은 여기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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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공간에 가고 싶다면 이곳으로 향하면 된다.

1. 달달한 디저트 타임
런던에 이어 서울 청담동에 지미추의 ‘추카페(Choo Café)’가 상륙했다. 지미추의 카페이자 애비뉴 컬렉션의 전체 라인을 만날 수 있는 스페셜한 팝업 스토어다. 화려한 푸크시아 핑크 외관과 조각적인 가구와 어우러진 인테리어, 저스틴 리의 JL 디저트 바와 협업한 디저트 메뉴와 음료는 로맨틱한 그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만하다.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도 이곳의 예약이 빗발치는 이유 중 하나. 12월 31일까지 열린다.

2. 시몽의 계속되는 질주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목도한 몽테뉴 거리의 자크뮈스 플래그십 오픈에 이어 국내에서도 오픈 소식이 들려왔다. 현대백화점 무역점 3층에 자리한 스토어는 2022 F/W 시즌의 핵심 컬러인 베이지를 중심으로 기하학적 형태의 오브제와 가구로 브랜드의 감성을 표현한다. 특히 매장 중앙에 놓인 크롬 소재의 ‘구’ 형태 오브제는 매장의 하이라이트다. 추종자들이 열광하는 치키토와 밤비노 시리즈 백과 목걸이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의류, 특유의 니트 소재를 활용한 익스클루시브 블랙 캡슐 컬렉션은 이곳에서만 선보인다.

3. 잇츠 클로브 타임
골프, 테니스를 즐기는 패션 피플의 피드에 빗발치게 업로드되는 간결한 C. 로고 물결. 스포티한 무드의 편안한 라이프웨어를 선보이는 클로브가 도산공원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일상과 필드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의류 컬렉션과 모자, 가방 등 전 컬렉션이 집합된 이곳에서 클로브의 여유와 기분 좋은 에너지를 경험해볼 것.

패션 에디터
이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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