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을 좋아하는 이탈리안 VS 우아함을 사랑하는 프렌치
미드나잇 인 파리
로고를 중심으로 퍼지는 드레이핑 디테일이 우아한 샤넬의 펌프스, 스트랩 끝단을 매듭지어 로프처럼 표현한 보테가 베네타의 칼리메로 백, 에어팟 등 작은 소지품을 넣기 좋은 피코 바게트를 장식한 펜디의 니트 장갑, 70년대 스타일을 재해석해, 이음새 없이 감싼 가죽이 심플한 루이 비통의 도나 하이 부츠의 공통점은? 낭만을 노래하는 파리지앵의 스타일!
레터 프롬 밀라노
네온 컬러의 르 카골 부츠 모티프가 독특한 발렌시아가의 가방, 하우스의 시그너처인 양귀비 모티프 버클로 포인트를 준 겐조의 벨트, 아이코닉한 락 스터드를 큼직하게 장식한 발렌티노의 핫 핑크색 스틸레토 힐, 매듭을 지어 리본처럼 보이도록 표현한 모스키노의 페이턴트 가죽 소재 토트백. 본능을 따르는 이탤리언의 아찔한 매력을 닮지 않았나요?
- 디지털 에디터
- 장진영
- 사진
- Courtesy of James Cochr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