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켄스탁 보스턴 챙길 시간

노경언

올겨울 몰아치는 보스턴 트렌드

요즘 셀럽들 사이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른 버켄스탁 보스턴! 기세를 몰아 올해는 마놀로 블라닉, 디올 같은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하는 등 보스턴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패피라면 스타일과 편안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버켄스탁 보스턴 신고 올겨울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

  1. 켄달 제너 (@kendalljenner)

Kendall Jenner

누군가 최신 유행을 묻거든, 켄달 제너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알려 줘야 하는 것이 학계의 정설. 유행에 민감한 켄달 제너가 올린 사진 속 ootd 아이템이라면 그만큼 믿고 살 수 있을 정도! 주목할 만한 점은 요즘 그녀가 매일같이 신는 슈즈가 바로 버켄스탁 보스턴이라는 것. 포근한 카디건에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를 매치한 편안한 룩이나 미니스커트에 루스삭스와 함께 무심하게 신는 등 그녀는 이 둥근 앞코의 귀여운 슈즈에 푹 빠진 게 분명해 보인다. 투박한 디자인 때문에 옷차림에 제약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의외로 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니까!

2. 에밀리 웰스 (@emswells)

@emswells

보스턴을 사기로 마음먹었지만 어떤 컬러를 사야 할까 고민이라면? 보스턴의 컬러는 꽤나 다양한 편이지만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단연 타우페 컬러. 또한 에밀리처럼 뉴트럴 톤의 놈코어 룩을 즐겨 입는다면 타우페 컬러가 더할 나위 없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에밀리는 베이지 컬러의 스웨터에 넉넉한 핏의 팬츠를 매치하고 보스턴 타우페를 신어 전체적으로 뉴트럴 톤의 세련된 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심심함을 덜어주는 블랙 컬러의 빅 백과 벨트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그녀의 스타일링 팁.

3. 린제이 볼코브닉 (@linmick)

@linmick

언제나 톡톡 튀고 개성 있는 패션을 보여주는 린제이 볼코브닉. 꿈 안 꾸 스타일에 자주 보이는 보스턴 스타일링도 그녀가 하면 남다른 개성을 보여준다. 린제이의 스타일이 더욱 특별한 점은 재밌는 컬러 포인트를 활용한다는 것. 네이비 컬러의 아디다스 트랙 팬츠를 짧게 입어주고 이에 보색을 이루는 노란색 양말을 보스턴 안에 매치해 힙하게 연출했다. 보스턴 하나만 있으면 스타일링에 따라 분위기는 천차만별이니 내 맘대로 다양한 무드를 즐겨보자.

4. 올리비아 발자크 (@olivialczak)

@olivialczak

버켄스탁 보스턴이 각광받는 이유는 원 마일 웨어 룩이 여전히 강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 마일 웨어의 대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레깅스와 버켄스탁 보스턴은 어울릴 수 밖에 없을 리 없는  ‘어없없’ 조합! 원 마일 웨어는 멋져 보이고 후줄근해 보이는 것은 한 끗 차이로 달라지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강약 조절이다. 브라톱에 레깅스가 너무 운동복처럼 보이지 않도록 오버사이즈의 맥시 코트로 힘을 주고 슈즈는 보스턴을 신어주어 힘을 빼주는 것이 올리비아의 원 마일 웨어 공식이다.

5. 헨리 아이켄베리 (@henryeikenberry)

@henryeikenberry

보스턴의 또 하나의 장점은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라는 것. 올겨울 남자친구에게 선물할 커플 템을 찾고 있다면 버켄스탁 보스턴을 추천한다. 워낙 어디에나 잘 어울려 데이트할 때 보스턴을 활용해 옷을 맞춰 입기도 쉽고, 나 혼자 신기에도 손이 자주 갈 것이 분명해 꽤나 경제적인 아이템이라고나 할까? 헨리 아이켄베리는 카고 팬츠에 머스터드 컬러의 보스턴을 매치하고 패치가 들어간 양말을 신어주어 훈훈한 남자친구 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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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스 에디터
차예지
사진
각 인스타그램, Splas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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