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대상 동시에 거머쥔 아이브의 힘

노경언

아이브가 이걸 해냅니다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아이브가 최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드 2022’에서 대상과 신인상, 베스트 여자 그룹상을 싹쓸이하며 대세 인증을 톡톡히 했다.

이날 아이브는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신인, Top 10, 베스트 여자 그룹까지 총 4개 부문을 휩쓸며 4관왕에 올랐다. 올해는 과연 ‘걸그룹의 해’라고 불릴 만큼 유독 경쟁이 치열했다. 신인 경쟁에서는 뉴진스와 함께 공동수상하며 트로피를 거머쥔 아이브는 베스트 여자 그룹으로도 선정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머지 않아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로 4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베스트송’도 수상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수상인 듯 아이브는 호명 순간부터 눈물을 터뜨렸고, 소감을 전하는 내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2월 데뷔한 아이브는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데뷔곡 ‘일레븐’으로 데뷔 7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그들은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로 음악방송 10관왕, 세 번째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로 음악방송 14관왕까지 기록하며 아이브만의 길을 탄탄히 다져왔다.

리더 안유진은 대상 수상 후 “우리 멤버 여섯 명 모두가 있었기에 받을 수 있던 상이다. 멤버 한 명 한 명 모두가 너무 소중하고, 고맙고, 사랑한다”며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고, 끝으로 아이브만의 파이팅 구호인 “아이팅”을 외친 후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프리랜스 에디터
노경언
사진
twitter @IVEstarship, @melon

SNS 공유하기